2018/06/30 - [핫이슈] - 탁현민 행정관 ‘사퇴’로 끝날 문제일까? 탁현민 거짓과 진실은?
한 언론사가 밴드 YB가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내용을 보도했다.
언론은 탁현민이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그동안 공연 기획을 담당 5.18 광주민주화운동기념식, 평양 공연 등의 공연 기획을 하면서 YB와 지난 4월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에 참여한 것은 물론, 남북정상회담 만찬에도 참석한 바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글세…… YB 윤도현 밴드 특별히 Rock을 좋아하진 않지만 윤도현이란 가수는 싫어하지도 특별히 좋아하지도 않는다.
과연 이 시기에 성적인 언행에 대해 사회적 지탄을 받으며 그만 두는 탁현민에게 YB가 감사인사를 트위터에 공식 YB 밴드 이름으로 올린 이유가 뭘까……
아마도 지난 ‘미투’ 운동을 보며 많은 연예인들의 이름이 ‘미투’에 거론 되거나 심지어 고인이 된 조민기의 장례식장에 조차 참석하지 않던 연예인들 아니었던가 말이다.
과연 YB에게 평양공연에 초대되 가수로 노래를 불렀다는 것이 가수로서 크나큰 영광이었기에 떠나는 탁현민이 아무리 사회적인 파렴치한 일 지라도 인사를 꼭 전해야 했다면 아마도 개인적으로 했을 것이라 본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나의 의사는 이래’ 라고 표현 한다는 것은 탁현민의 과거 내용들이 현재 일만 잘하거나 현재 자신들과 친분이 있다면 충분히 눈감을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만든다.
과거 아무리 큰 잘 못을 했을지라도 현재 일 잘 한다 소문나거나 일 잘할 것 같으면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지방행정의 장이든 뽑아 주는 국민들의 생각과 다르지 않은 것일까?
탁현민이 고등학교 시절 시골에서 올라온 중3 여학생과 성관계를 갖고 그 여자애를 친구들과 공유했고 그것을 자랑스럽게 떠들고 책으로 출간한 내용이 모두 그에 말대로 거짓이라고 할지라도 그런 비정상적 사고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 그것도 고교시절이 아닌 2007년에 책을 발간할 정도의 의식을 갖고 있는 인간이라면 그는 마땅히 사회적으로 분명 비정상적인 상식 밖의 인간이다.
그런 인간이 그저 공연기획을 잘했다?
글세 공연기획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필자 역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해 프로젝트를 진행 했던 한 사람으로 봤을 때, 평양공연이 하나로 그 사람에게 감사할 만큼 능력을 평가하기란 부족하다고 보여진다.
YB의 감사표현이야 그들 마음이겠지만 항상 이런 일들이 지나고 나면 겉으로 보여지던 사람들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 듯싶어 씁쓸할 뿐이다.
2018/06/30 - [핫이슈] - 탁현민 행정관 ‘사퇴’로 끝날 문제일까? 탁현민 거짓과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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