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달부터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을 중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2월 말 마스크 공적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3월부터 출생연도에 따라 구매 날짜를 달리하는 5부제를 도입하고 1인당 구매량을 2매로 제한했다. 4월 27일엔 1인당 구매 수량을 3매로 늘리고 이달 1일엔 5부제를 폐지했다.마스크 공적 공급과 관련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이 30일 종료됨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고시가 16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 생산량이 충분하고 재고도 늘고 있어 마스크 수급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질의응답을 갖고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세균) 총리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