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 & International/국내·외 정치

넥센 박동원, 조상우는 ‘성폭행 혐의’ 경찰 소환

Flying Gander 2018. 5. 28. 14:32

관련글


넥센 박동원과 조상우가 28일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소환됐다.

박동원과 조상우는 지난 23일 오전 넥센 구단 원정 숙소인 인천의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호텔에서 여성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넥센 구단은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날 박동원·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박동원 조상우


이 둘은 SK와이번스와 경기를 마친 뒤 두 사람의 친구 B씨 소개로 A씨와 만났고, 네 사람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술을 마신 뒤,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또 술을 마셨다. 만취한 이들은 호텔 방으로 자리를 옮겨 술을 더 마셨다.

경찰에서 여성 A씨는 술에 취해 같이 술을 마시던 방을 나가 다른 방에 머무르고 있었는데, 조씨와 박씨가 차례로 번갈아 가며 들어와 성폭행을 했다고 진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로부터 이런 사실을 전해들은 B씨가 오전 521친구가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강간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피해자 A씨의 몸에 남아 있는 정액 검사 등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경찰은 호텔 주변의 CCTV 영상도 확보했다.



28일 조사에 앞서 박동원은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대답으로 일관했다.

조상우는 “팬들에게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억울하다합의된 성관계였다조사를 잘 받아 사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합의 된 성관계 였다라…… 남자는 둘인데 여성이 둘을 모두 OK 했다가 나중에 말을 바꾼 것이다라는 의미가 되는 것인가?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인지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인지 진실에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