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경찰 출석 ‘갑질의혹, 상습폭행, 특수폭행’등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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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을 상대로 막말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에 부인 이명희(일우재단 이사장)가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조현아, 조현민 자매에 이어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세 모녀가 모두 '갑질' 논란으로 나란히 나란 히 경찰에 출석 한 것이다.

옛말 그른 말 없다더니, 옛말에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 처 럼, 여자들의 극성으로 한진그룹 총수일가가 망하기 일보직전에 놓여 있는 것이다.

이날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수폭행과 업무방해, 상습폭행 부분은 조사해야 하고 조사하면서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희 역시 대본을 읽듯이 무덤덤한 표정으로 “죄송합니다.” 란 말 이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뤠알??? 죄송하다고 생각할까? No. No.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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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론 세상을 향해 욕하고 있었을 것이다. 아니 제대로 자신을 방어해 주지 못한 회사 법률자문단에게 이를 갈고 있었을 것이다.

기자의 “죄송하다는 말씀 외에 혹시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란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습니다.” 란 말만 했다.

현재까지 경찰이 확보한 피해자는 모두 11명으로 이 중 일부는 이 이사장의 처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TV의 한프로에서도 나왔듯이 이명희를 대신해 누군가는 열심히 피해자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거금’의 합의금을 주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피해자들은 이 씨가 가위나 화분 등 위험한 물건을 던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이명희에 대해 특수폭행이나 상해 혐의도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 중이다.

만일 특수폭행이나 상해 혐의가 적용되면 피해자 합의와 상관 없이 이명희를 형사처벌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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