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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휠러' 대신 '데이비스 헤일' 연봉50만 달러 영입

Flying Gander 2018. 7. 13. 12:48

한화가 "제이슨 휠러 대체 투수로 데이비드 헤일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헤일의 연봉은 50만 달러로 원화로는 56천만원쯤 된다.

데이비드 헤일

데이비드 헤일은 현재 메디컬 체크 등의 과정을 거치고 21일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188cm, 몸무게 97kg, 미국 국적의 1987년생 우완 투수 데이비스 헤일 속구의 평균 구속은 시속 140km대의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2009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에 애틀란타의 지명을 받았고, 2013년 애틀란타에서 데뷔해 2015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는 17경기 중 12경기에 선발투수로 출전, 5 5패 평균자책점 6.09를 기록하는 등 MLB 통산 70경기에 등판해10 10,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MLB 4경기에 등판해 12.2이닝, 평균자책점 4.61의 기록을 갖고 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총 172경기 중 127경기에 선발 등판, 37 46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한 바 있다.

 

제이슨 휠러


전반기에 2위를 기록한 한화가 그동안 휠러의 아쉬움을 대신할 외인 투수를 미리 영입한 것이라는 분석이다.제이슨 휠러는 19경기에서 39패 평균자책점 5.13의 부진한 기록을 남겼다.



한화는 13 KBO에 휠러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휠러는 두산 지미 파레디스, 넥센 에스밀 로저스에 이어 올해 3번째 중도 하차한 외인 선수가 됐다. 향후 7일 이내로 영입을 원하는 팀이 없으면 휠러는 자유계약선수로 풀리지만 올 시즌을 뛸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