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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최수종 이재룡 이무송 홍서범 애처가 총 출동

Flying Gander 2018. 7. 26. 08:47

25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대표 애처가 최수종을 필두로 애처가로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최수종, 이재룡, 이무송, 홍서범이 함께 출연해  '브라보 마이 와이프' 특집을 진행 했다.

이날 최수종은 시종일관 마치 ‘부부생활의 정석’을 설교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에게 웃음과 엄숙함을 선사 해다.

최수종은 ‘집안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을 설교하며 자리를 경건하게 했고 이재룡은 "신기하다 우리가 얘기하다가 최수종이 얘기하면 설교 듣는 거서럼 경건해지는 분위기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라디오스타 최수종


‘이벤트 중독자’ 답게 이날 최수종은 하희라 임심 당시의 이벤트를 털어놨다.

최수종은 "아내의 병실 침대에 누워 천장을 봤는데 삭막하더라 '이런 병원에서 애를 낳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내가 없을 땐 쓸쓸하다는 느낌이 들 것 같더라"며 이벤트 이유를 말했다.



그가 준비한 이벤트는 ‘방안 가득 풍선을 채워 놓았던 것’. 최수종은 "아내들은 작은 말에 감동을 받지 큰 이벤트가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명언을 남겼다.

최수종은 자신이 술과 담배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난 술 담배도 일체 안한다. 이젠 내 위로 선배들보다 후배들이 더 많다. 우리의 역할이 귀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자각해야 한다” 라 며 스스로 바른생활 사나이가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재룡과 차태현은 “갑자기 설교말씀을 듣는 느낌이다” “뭔가 성스러운 빛이 난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 냈다.



이재룡과 홍서범이 친구들과의 여행을 결정하고 아내에겐 통보를 한다 말하자 최수종은 “부부가 살아가면서 목표가 같아야 하고 취미활동도 어지간해선 같이 해야 한다. 이 직업의 장단점은 부부가 모든 스케줄을 함께할 수 있다는 거다. 지금까지도 하희라와 운동을 같이 한다. 통보는 말이 안 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라고 말해 애처 가 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홍서범이 ‘남자가 가정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고 말하자 최수종은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최수종은 “남자가 가정의 중심이 된다는 말 자체가 잘못된 거다. 남자 중심이 아니라 부부 중심의 가정을 꾸리는 게 핵심이다.” 라 고 ‘부부의 정석’ 같은 말로 홍서범의 주장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가수 이무송은 자신의 모든 재산 명의는 노사연으로 돼 있다라고 밝히자 김구라는 "명의는 아무 의미가 없다. 이혼하게 되면 5 대 5로 나뉜다. 약자를 보호하게 돼 있다" 고 말해 웃음 바다를 만들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