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7 - [HotIssue] - 보물선 돈스코이호 150조 금화 드디어 신일그룹 인양하나?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돈스코이호 보물선의 미스터리’를 파헤쳤다.
신일그룹의 숨은 회장님으로 알려진 유지범 이란 자는 40대 중반의 본명 류승진으로 1인 다역을 하며사기행각을 벌여온 것으로 최종 결론 났다.
제작진은 유지범 회장이란 실체에 의심을 하기 시작했고, 실제로 유지범이란 자를 마주한 사람이 거의 없다고 밝힌다.
그러나, 과거 유지범이 아닌 류승진 이란 자에게 사기를 당한 적이 있다는 한 제보자와의 인터뷰에서 목소리만 큼은 확실 히 구분할 수 있다며 각기 다른 세명의 전화 목소리를 들려주며 동일 인물 이었음이 드러난다.
류승진은 회장역의 유지범 역할과 신일그룹 홍보팀장 역으로 통화도 하는 등 이름도, 직책도 다양했다.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류승진은 인양 사업 곳곳에 등장하며 치밀하게 신일그룹을 이끌고 있었다.
사람들이 단순한 걸까.
제보를 한사람은 말한다. 만일 한 인물과 만 통화를 한다면 목소리 구분이 어렵다고……
그러나, 전화로만 함께 일할 수 있다? 는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결국 돈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사람들은 단순해지고 사람을 쉽게 믿고 지시에 따르는 바보가 될 수 있구나 싶다.
류승진은 자신이 유지범이라며 2003년 당시 탐사에 나섰던 이에게 접근해 좌표등의 자료를얻고 회사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을 퍼트려 주식차액만을 얻는가 하면 결국 올초에는 가상화폐를 빌미로 투자만 받고는 현재 베트남에 산다는 형과 함께 있을 것이라는 추정으로 결말이 난다.
제작진은 신일그룹을 운영하는 회장 유지범을 찾아 싱가포르까지 가지만 그곳에 있어야 할 코인회사는 페이퍼 컴페니로 이메일로 신청만 하면 800원에 차릴 수 있는 유령회사였다.
결국 신일그룹이라 말했던 회사들은 사실 이젠 해체된 셈이다.
필자도 처음 언론보도가 나기 전 인터넷을 통해 신일그룹의 보물선 이야기를 접하고 찾아봤지만 정작 암호화화폐가 주를 이루는 내용뿐 명확한 실체를 찾을 순 없었다.
그런 신일그룹이 어느 날 갑자기 언론을 탄 것이다. 그러는 동안, 이미 류승진은 주가조작과 암호화 화폐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의 돈만 챙긴 것이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드러났다.
과거 그럴사하게 홈페이지를 통해 그룹인것처럼 꾸몄던 내용도 이제는 모두 내린 상태다.
정작 금괴라 믿었던 것은 배의 수평을 잡아주는 주석덩어리들 일지도 모른다. 이는 이미 일본에서 다른 러시아 군함에서 개당50억 가치라며 건진 쇳덩어리가 결국 주석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당시 프랑스어를 러시아어로 잘못 해석 하면서 벌어진 말그대로 해프닝인 것이고 이를 교묘히 사기로 엮은 것에 놀아났 것이다.
그렇다. 진정 그것이 보물선이고 그것을 인양하면 인양한 사람이 세금을 제한 80%를 갖을수 있다는데 왜? 아직껏 인양한다는 대기업들이 없었을까? 하는 의문이 사실 무척 강했었다. 그러나, 결국 인양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존재 했던 것이다.
많은 해양관련 전문가들은 군함의 경우 인양 시 그 소유가 해당 국가에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습게도 외교부의 답변은 100년이 넘어 소유권 주장하기가 어려울 것 이라는 답변을 SBS에 보내왔다.
외교부의 대답이 어디서 많이 듣던 것 같다 란 생각이 들것이다. 바로 신일그룹이 주장하던것과 다르지 않다.
결국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15년 전, 돈스코이호 발견에 이은 인양은 러시아의 소유권 포기가 없으면 이뤄질 수 없었고 외교적인 문제까지 해결해야 하는 일이었음을 밝혔다.
외교부의 애매한 답면에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런 입장이 또 다른 사기극이 나올 수 있다고 꼬집어 말하며 방송을 마쳤다.
2018/07/17 - [HotIssue] - 보물선 돈스코이호 150조 금화 드디어 신일그룹 인양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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