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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운영자 체포영장 발부 운영진 검거 나서

Flying Gander 2018. 8. 9. 08:00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음란물 유포를 방조한 혐의로 워마드의 운영자와 운영진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는 소식에 관심이 모여지고있다. 


워마드 운영자 A는 지난해 2월 워마드 게시판에 남자목욕탕에서 몰래 찍은 사진이 올라왔는데도 이를 방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은 올해 5월경 운영자 A씨의 소재가 파악돼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하고 있다고 했지만 일각에선 한국 국적의 워마드 운영자가 해외거주 중이라고도 밝혀 검거가 쉽지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역시나 이번 경찰의 수사가 편파적이고 여성 혐오적이라 비판하는 워마드를 지지하며 활동하던 여성들의 비판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워마드 게시판에는 그동안 공공연한 반사회적 정서의 사진들이 넘쳐남에 따라 국민들의 따가운 질타를 받아왔다.

홍대 남성 누드모델 사진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의 나체 합성 사진 등을 버젓이 게시하는가 하면 최근 종교적으로 신성시하는 성체를 훼손하면서 자신들의 존재를 부각시키려하는가 하면 태아의 난도질 사건 후 입에 담지 못할 말들을 쏱아내는 등 반 사회적 윤리의식이 도가 지나쳐  사이트 폐쇄를 요구하는 국민청원도 제기됐었다. 

이들의 남성혐오를 넘어 상대를 가리지 않는 무차별 비상식적 행동 행동들이 이젠 그들을 사회의 혐오집단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다.

경찰은  전국 경찰서에서 워마드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보다 조속한 수사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빠른 검거와 사이트 폐쇄까지 이어지는 전방위적 수사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