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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리스타 커파 등장 로봇카페‘비트(B;eat)’와 5G의 결합-로봇과의 전쟁의 서막

Flying Gander 2018. 12. 25. 18:59


5GAI의 접목이 과연 과학의 발전일까 인류 멸망의 시작일까?

택시기사들이여! 단순히 카카오와 같은 눈앞에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좀더 멀리 봐라.

 

KT는 세계 최초 5G 로봇카페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무인 로봇카페 '비트' 5G 네트워크를 적용한 말그대로 무인 로봇카페인 셈이다. 비트는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의 로봇카페로, 바리스타 로봇이 주문을 받고 커피를 제조한다.


#비트B;eat


이미 지난 130일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브랜드 달콤커피(대표 지성원)가 업계 최초로 로봇카페비트(b;eat)’를 개발해 출시하고, 본격적인 스마트 카페 사업을 시작했다.


달콤커피는 130일 반포한강공원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트 컨벤션홀에서 300여명의 업계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카페비트의 쇼케이스와 함께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선보인 로봇카페 비트는 달콤커피의 카페운영 노하우와 최첨단 로봇기술이 융합된 혁신적인 카페 솔루션으로 주문부터 결제까지 앱하나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커피와 음료 등 고객이 주문한 다양한 메뉴를 시간당 최대 90잔까지 제조할 수 있다고 소개했었다.



안타깝게도 비트의 로봇은 일본 덴소의 6축 수직 다관절 로봇을 사용했다. 업체에 따르면 ±0.02mm의 위치반복 정밀도로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하여 항상 일정한 양과 품질의 커피 생산이 가능하다. 음료 제조시간은 1분 내외이며 큐브 모양의 비트는 가로와 세로, 높이가 약 2미터로 1.5평에서 2평정도의 컴팩트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며, 설치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 운영의 편리성으로 공항, 항만, 쇼핑몰, 사내카페테리아, 대학교, 지하철, 호텔 등의 장소에 설치되어 운영될 예정을 밝힌바 있다.

이미 달콤커피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SK증권, 미래에셋대우, 배달의민족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에 사내카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롯데월드 몰, 이마트, CGV 등 복합몰에도 입점해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다.


많은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도 간단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이 로봇카페 '비트'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마디로 커피 자판기의 발전한 모습이라 볼 수 있다.

이 말은 최저 인건비 상승으로 다들 장사 못해 먹겠다고 난리를 피우는 이들에겐 솔깃한 소리로 들려 쉽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유혹에 넘어갈 것이란 의미가 된다.

 

과연 AI 바리스타 로봇의 등장은 커피자판기와 다른게 뭘까? 문득 의문이 들기도 한다.

 

이번에 5G 개통에 맞추어 KT는 유선 인터넷을 연결해 운영하던 이동형 로봇카페에 5G 무선 네트워크를 적용했다. 로봇카페 비트에는 5G MHS(Mobile Hot Spot·모바일 핫스팟)가 탑재돼 있어 5G 기지국의 신호를 받아 작동한다.

카페 5G 네트워크를 통해서는 주문 접수와 함께 풀(Full) HD급의 고화질 지능형 CCTV 영상으로 24시간 로봇의 상태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다.



원두, 파우더, 시럽, 우유 등 재료의 원산지와 유통기한, 위생상태 등의 정보도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로봇카페 비트에는 49500(부가세 포함) 10GB가 제공되는 5G MHS단말 전용 요금제가 적용됐다.

KT는 앞으로 바리스타 로봇에 음성 인식과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할 예정이다.

KT 5G 사업본부의 박현진 본부장은 "차별화한 기술로 차원이 다른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쉼 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공상과학영화들을 통해 그 동안 음료를 다라주는 팔 로봇은 오래 전부터 너무도 많이 등장한바 있다.

우리는 터미네이터를 기억할 것이다.

로봇과의 전쟁의 시작은 바로 한 연구가가 발명한 로봇 팔에서 시작됐다. 때문에 터미네이터는 그 과학자를 죽이려 한다.

 

KT가 세계 최초를 거들먹 거리며 5G광고에 무인 버스를 등장한 선전을 보며 필자는 드디어 넘어서는 안되는 선을 인간들의 욕심에 의해 넘기 시작했구나 싶었다.

우리는 AI가 발전할수록 휴먼, 사람들의 일자리는 상대적으로 줄어든다는 것을 이제는 모르는 이가 없을 것이다. 그 첫번째가 바로 KT의 말대로 다면 운전직일 것이다.

누차 언급했지만, 미국의 우버는 무인 택시를 운행 예정이며, 일본에서는 무인헬기를 택시로 상용화 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실로 무서운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는 선전포고 인셈이다.



사람들은 실감하지 못할 것이다.

? 그저 신기하니까. “과연 나와 상관이 있어?” 라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러나 필자처럼 IT분야에서 오랜 기간 일을 한 사람들이라면 앞으로 사라지게 될 직업군들이 무엇이 될 것이다라는 생각들을 해봤을 것이며, 그것이 눈에 보인다는 것이다.

의사, 판사, 검사, 경찰, 소방관 이들의 직업군은 안전할까?

물론 각계 각층의 밥그릇 싸움으로 가장 뒤 늦게 사라질 직업군일 것이다. 제일 만만한 것이, 무인 점포와 같은 단순직들일 것이다.

이미 롯데월드에는 무인 안내원 로봇이 등장했다. , 안내데스크의 직원들이 불필요 해 진것이다.

그러나, 극 소수이기에 티가 나지 않아 잘 모를것이다. 이렇게 사소한 것 처럼 보이는 곳부터 슬슬 진행된다면 사람들은 그저 처음에는 신기한 듯 보다 어느덧, 자신의 직업까지 위협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비서, 은행 출납원 등 대기업들이 눈독을 들일 만한 직업군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현재 건설 현장에서 벽돌을 쌓아 올리며 집을 만드는 로봇도 등장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덤블링을 하는 로봇이 점차 진화해 사람처럼 움직이고 있다.

그남아 다행인 건, 대한민국은 아직까지 좁은 골목길이 많고 계단과 지형이 비좁은 악조건들 덕분에 해외에서는 가장 먼저 진행되는 배송원이 한국에서는 가장 늦게 사라질 것이다.

 



이것은 영화에서 결론나듯 보여주는 재앙과 같은 것이다.

결국 배불리는 건 기업들의 총수일가 쯤이 되지 않을까?

영화에서는 모든 시민이나 국민들이 모두 평온하게 일하며 잘먹고 잘 사는 것처럼 보였을지 모르지만, 현실은 더 비참한 결과를 가저오게 될 것이며, 결국 파업과 영화에서 처럼 로봇과의 전쟁이 시작될 날이 이젠 그리 멀지 않은 듯 싶어 안타까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