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영화는 끊임없이 지금껏 나오고 있다. 이 말은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이제 10년뒤 혹은 20년 뒤쯤에는 최소한 인간의 장기를 복제하는 정도로 돈많은 이들 사이에서는 복제인간이 활성화 될 수도 있음을 우리는 과거의 SF영화들을 통해 알 수 있다.
키아누 리브스가 이번에는 복제인간을 연구하는 과학자로 등장한 영화 레플리카(Replicas)의 주연으로 등장했다.
레플리카는 제프리 나흐마노프 감독이 제작비 3000만달러를 들여 만든 1시간47분짜리 영화로 2018년 10월 26일 멕시코에서 개봉했으며 2019년 1월 11일 미국에서 개봉한 SF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한국에서는 2019년 3월 개봉 예정에 있다.
주연으로 키아누 리브스(윌리엄 포스터 박사 역), 앨리스 이브(윌리엄의 아내 역), 에밀리 알린 린드(윌리엄 큰딸 역), 존 오티즈, 엠제이 안소니(윌리엄 아들 역), 토마스 미들디치(윌리엄과 일하는 연구원 역) 등으로 등장하는 레플리카는 사고로 가족을 복제하게 되고 이후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사랑스러운 아내와 세 아이가 있는 바이오 회사의 연구소 팀장인 신경과학자 윌리엄은 사망한 병사의 신경계 조직을 72시간 내 로봇에게 이식하는 연구를 하지만, 연구를 거듭하며 로봇이 말을 하기까지에 다다르지만 적응을 하지 못한체 실패를 거듭하게 된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가족과 주말 요트 여행을 예획하고 떠난던 윌리엄 가족은 폭우가 쏟아지는 도로를 달리 전 중 교통사로고 아내와 아이들이 모두 사망하는 사고를 당한다.
경찰에 신고하는 대신 가족들의 시신을 집으로 데려온 윌리엄은 에드워드(토마스 미들디치)에게 전화를 걸어 연구 중인 복제인간을 만들도록 도움을 요청하고 이들은 회사의 자산인 한 개당 170억달러에 해당하는 PODS 장비를 집으로 옮겨오지만 장비는 3대 뿐.
결국 윌리엄은 막내딸 조이를 제외한 가족들의 복제를 선택하고 조이의 기억을 지우기로 한다.
복제에 걸리는 시간은 17일. 이 기간동안 윌리엄은 그동안 실패를 반복했던 신경조직 이식을 완성해야만 한다. 회사를 결근해 가며 복제인간을 만들 던 윌리엄은 성공적으로 가족들을 복제하지만 신경이식의 완성을 위해 이들을 코마상태로 연구를 계속하던 윌리엄은 로봇의 실패 원인이 신경이식 후 자신의 피부와 신체가 아닌 쇠로된 몸을 보고 거부 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이 직접 연구에 참여 해 로봇 신체를 받아들이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더하게 된다.
가족들이 모두 제자리도 돌아온 것처럼 보이지만, 아내 마고는 자신의 기억속에서 막내 딸 조이의 기억들과 함께 황급히 지운 기억속에 주말 여행을 떠난 후 기억이 없음을 의심하게 되고, 큰 딸 역시 꿈에서 마지막 사고를 기억하게 된다.
윌리엄은 아내에게 자신이 죽은 가족들을 모두 복제했음을 털어놓고 가정이 다시 돌아가는 듯 보이지만 회사는 이 모든 사실을 알아차리고 마지막 성공한 알고리즘을 빼앗고 가족을 모두 죽이려 하자 윌리엄은 가족들과 함께 이들과 맞서 싸우게 된다.
영화의 초반은 다소 허술 하게 진행되는 부분들도 있다. 사고가 났음에도 신고를 하지 않고 시신을 모두 쉽게 옮길 수 있었던 부분이나, 싯가 170억달러 짜리 장비들을 회사에서 3대씩이나 쉽게 가져올 수 있었던 점들은 쉽게 이해 되지 않는 부분으로 시간 상 빠른 전개를 위함이었을 것이란 생각이다.
영화의 마지막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
17일 이라는 시간 설정과 집에서 혼자 복제를 한다는 극박한 상황으로 미흡한 부분들이 있었지만 만일 연구소에서 제대로 복제를 시행했다면, 가족들은 충분히 사고를 기억하지 못할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 만큼 복제의 완벽한 구현가능성을 보여 준 영화다.
다만 영화 도중 간간히 생명윤리와 법을 거스른다는 부분을 이야기 하지만 개인의 탐욕이 회사의 탐욕이 결국에는 이러한 사회적 윤리를 충분히 무시 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 준다.
만일 이 영화를 보는 당신이 주인공이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제프리 나흐마노프 감독은 홈랜드, 시카고 파이어, 브레이브 등의 드라마 연출가로 활동해왔다. 블록버스터의 시나리오 작가로도 유명한데, 대표작으로는 지구상에 갑자기 빙하기가 닥친다는 설정의 ‘투모로우’가 있으며, 아놀드 슈왈제네거, 포레스트 휘태커가 주연을 맡았으며, 김지운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이기도 한 “라스트 스탠드”의 각본을 집필하기도 했다.
레플리카 오랜만에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영화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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