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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 트랩’ 새로운 주말 추적스릴러 ‘넷플릭스 킹덤’보다 낫다.

Flying Gander 2019. 2. 11. 04:39


OCN 프리스트 후속 새로운 주말드라마가 시작됐다. 29일 첫회를 시작으로 102회를 방영한 새로운 추적 스릴러 트랩


#OCN트랩


알수없는 덧에 걸린 국민 앵커 가족을 상대로 한 충격적인 전말이 드러난다.

지금까지 별로 사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소재. 인간사냥 이란 부분을 살인을 통해 교묘히 접목시킨 듯 보이지만 이 안에는 또다른 치정과 얽히는 등 빠른 스토리의 진행과 함께 빠져들게 만드는 진행이 역시 OCN 이야!’ 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최근 넷플릭스 의 킹덤 시즌1’1회부터 6회까지 본 후의 느낌은 조금 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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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인듯 생각했지만 영화처럼 전개되며 영화배우들이 주연을 맏아 촬영 된 것은 특이했지만, 이미 지난 해 조선시대 좀비를 다운 창궐의 영향일까 그 소재가 새롭지는 않았다. 다만, 특이한 영화기법은 매 회차마다 빠져들게 만드는데는 성공했다.

또한, 언제 7회가 이어질까 하는 기다림을 갖게 만드는데도 성공한 셈이다. , 드라마 홍보효과는 충분했지만, 뭔가 그에 반해 결말없이 중간에 끝난 것에 대한 허전함이 더 큰 드라마 였다.

반면, ‘트랩은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전개를 하며 독특한 소재와 전개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OCN트랩인물관계도


주연으로는 강우현 앵커 역에 배우 이서진이 아내 신연수 역에 서영희, 고동국 형사역에 성동일이 맏았으며, 형사반장 장만호 역에는 김광규가 역할을 맏았다. 그외, 산장카페 주인 마스터 윤 역할에 윤경호가 맏으며 마치 싸이코패스 처럼 능숙한 연기를 보여 준다.



1회차부터 사건이 긴박하게 흘러간다.

불길에 쌓인 산장을 빠져나온 강우현이 길가에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된 후, 경찰에 사건을 진술 하면서 사건을 전개하는 방식으로 드라마가 시작된다. 결혼기념일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강우현 가족이 10년 전 연얘시절 들렀던 깊은 산속의 한 카페를 찾으면서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차례로 아들 시우와 아내 연수가 사라지고, 산장 주인은 마치 우현이 혼자왔다는 듯 이야기하며 혹시 드라마에 보이지 않은 또다른 반전이 있나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들기도 한다.

1회와 2화차를 통해 사건이 어떻게 시작됬고, 가족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아내와 아들을 구출 하는 과정이 전개되고 믿기지 않는 진술이지만 유명앵커인 강우현의 말이기에 경찰은 병력을 동원해 수색작업 끝에 사냥꾼들 중 한명의 시신을 발견한다.

한편, 병원에서 강우현을 조사하던 배남수 형사는 발달한 경찰 촉으로 강우현의 비서를 의심하게 되지만 이내 살해되고 그 사실을 숨기려던 강원경찰청장의 뜻에 불만을 갖은 누군가가 인트라넷에 사건을 알리며 서울 본청에서 프로파일러 윤서영이 공조 수사차 합류하게 된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의 전개와 진행이 2일간의 120분 동안 진행되는 동안 숨막히는 전개와 압도적 몰입감에 빠져들게 만든다.



또한, 2회 마지막에는 또다른 반전도 보여 줌으로 다음 주 토요일을 기대하게 만든다.

사실 이제는 예전과 달리 KBS, SBS 그리고 MBC의 드라마에서 특별히 몰입할 만큼의 재미를 느끼는 드라마를 찾기 힘들어지고 있다.

이는 OCN이나 tvN등과 같은 종편채널들의 드라마에서 방영됬던 드라마들의 소재가 보다 더 획기적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미 우리는 그동안 보이스도깨비’, ‘더 게스트 손’, '미스터 선샤인' 등과 같은 드라마들을 보면서 일반 지상파에서 보기 드믄 뭔가 다른 영역을 맛보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실 이번 OCN의 새로운 드라마 트랩역시 그 중 하나일 것이다.



최근 넷플릭스라는 거대 공룡이 한국시장에 뛰어 들면서 자본을 앞세워 대한민국의 드라마 시장까지도 잠식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도 들었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표체널 OCN’ 이란 이름에 걸맞게 새로운 소재의 드라마를 보며 1:0 이란 판단이 든다.

또다시 주말 본방사수를 위한 시간이 벌써부터 기다려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