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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 [국내·외 Hot Issue] - 에이미 언급 '연예인A'가 ‘휘성’? 강제추방 당한 에이미가 왜?
수면유도제 '프로포폴과 졸피뎀'을 ‘연예인 A”와 함께 투약했다고 ‘에이미(이윤지, 82년생·37)’ 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6일 폭로해 가수 ‘휘성’의 이름이 오르내린 가운데, 휘성이 직접 에이미와 통화한 내용을 유투부를 통해 공개하며 그의 아픈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미 지난 포스팅을 통해, 자신이 2018년 말까지 사용하던 인스타그램이 아닌 사용하지 않던 인스타 그램을 통해 ‘연예인 A”를 언급했던 에이미의 글을 적으며, 예전에도 알고 있었고 당시 성폭행 모의’에 대해 A에게 물었을 때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에이미 본인 스스로가 인스타그램 글에 적어놓았던 그 이유 때문에 시 이슈를 시키는 것에 의문이 들었었습니다.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또 다시 아는 지인으로부터 찌라시를 들었고 그 때문에 다시 언급했다는 말과 함께, 그 당시 녹취록을 언급하는 등의 그녀가 '다시금 이슈를 시키려는 의도가 뭐였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른 시각에서 그녀의 의도를 의심 했었습니다.
결국 그 후, 그 기사가 이슈가 된 후, 에이미가 휘성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 둘 사이의 내용을 휘성과 소속사 측이 공개를 했습니다.
공개된 내용을 듣다보니, 결국 이슈를 시키려 했던 진짜 이유가 뭐였을까? 에 대한 왜?에 대한 결론을 얻게 만듭니다. 그러나, 이번 에이미의 혼자만의 생각과 무책임한 행동은 ‘휘성’ 이란 한 연예인을 무너지게 만들기에 충분했습니다.
한 마디로 “무심코 던진 돌맹이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 는 말 처럼 말입니다.
녹취 내용을 모두 듣다보니, 오히려 ‘휘성’은 당시에도 에이미에 대한 지인의 비난을 감싸주려 했을 만큼 같은 연예인으로서 에이미를 아끼고 챙겨줬었다는 것이 느껴질 만큼 에이미가 언급했던 성폭행 모의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으며, 이 또한 에이미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는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휘성의 말처럼 계약이 취소 되고 공연이 취소될 만큼 큰 타격을 입게되어 듣는 이로하여금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휘성은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월 17일 밤 에이미씨에게 연락이 왔고, 통화 녹음본 공개는 에이미씨와 합의 하에 진행되었음을 말씀드린다"라며 "에이미씨 역시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기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 수도 없이 망설였다"라고 심정을 밝히며,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통화 녹취본을 공개했습니다.
『휘성의 인스타그램 내용
휘성입니다.
4월 17일 밤 에이미씨에게 연락이 왔고, 통화 녹음본 공개는 에이미씨와 합의 하에 진행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공개를 결심하기까지 고민이 정말 많았습니다. 에이미씨 역시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변함이 없기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 수도 없이 망설였습니다.하지만 저를 둘러싼 의혹 해소 및 사실관계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객관적 인지를 위해서는 녹취록을 공개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에이미씨는 저에게 언론 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관계에 관한 확인 없이, 감정만 앞선 성급한 내용으로 사과문이 만들어져 논란이 될 것을 염려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에이미씨에게 SNS의 허위 사실 게시물을 내려달라고 했고, 본인을 인터뷰했던 기자분께 사실을 전달해달라고 했습니다.
에이미씨는 이를 받아들였으며, 추가적으로 저는 성급한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녹취록에서 현재 쟁점이 되는 내용과 관계가 없는 부분들은 부득이하게 편집하였습니다.
이미 거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이후 에이미씨의 사과는 당사자의 자유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사과를 한다면, 진심이 담긴 내용이기를 바랄 뿐입니다.
1. 대응이 늦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에이미씨가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고, 심신이 미약해 보이는 정황이 있는 상황에 제가 섣불리 나설 수 없었습니다.
사실에 근거한 입장문은 이미 사건 발생 당일 작성이 끝난 상태였고, 반박 증거 자료 역시 제출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2. 법적 대응에 대한 부분
아직까지는 가수 휘성만으로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소규모 법인 기업으로서 치명적인 타격이 아닐 수 없는바, 이미 법적 효력을 발생시킬 수 있는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을 한 언론과 악플러들에 대한 고소장이 작성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 만큼은 총력을 기울여 강력처벌로 이어지게 될 것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3. 합동 콘서트 취소
모든 법적 조치가 끝나 정리가 된 일을 다시 쟁점화한 것은 제가 아니지만, 현재 상황에서 원만한 공연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모두의 입장을 받아들여 ,케이윌 휘성의 합동콘서트를 취소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현재 이 부분이 가장 아쉽습니다. 이 모든사태가 정리가 되고 나서 훨씬 완성도 높은 브로맨쇼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공연기획사측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이찌되었든 제가 끼어있는 상황때문에 피해를 입은 스프링엔터테인먼트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친구 케이윌군에게 깊이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
4.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
이 사건에 등장하는 주요인물 모두가 피해자일 수도 있습니다. 이 사건이 언론을 통해 불 난 듯이 번졌을 때, 어느 누군가에게는 실질적 피해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상황을 이해하기보다는 감정에 치우치는 시선이 아닌, 중립적인 입장에서 온전한 사실만을 바라봐 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
현 상황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라며 저를 응원해오셨던 분들께 심려끼쳐드린점 죄송합니다.』
사실 휘성의 4번째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의 내용은 너무도 당연한 내용입니다.
연예인이기에 무조건 비난이나 비판의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필자가 느끼는 대한민국의 댓글 문화는 해외의 선진국의 댓글 문화와는 다릅니다. 아니 많이 다릅니다. 어제도 미국에서 온 지인과의 저녁 자리에서 다른 일로 댓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나누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그들은 댓글에 “정당한 논리와 증거”가 있다면, 한국의 댓글 문화에서는 그 가장 기본적인 “정당한 논리나 증거” 없는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나 기사의 내용만을 보고 자신의 무책임한 생각을 토해내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사람들은 의심을 쉽게 합니다. 그러나, 그 의심의 “왜?” 에는 일방적인 “왜?” 가 아닌 순간의 몇 초만이라도 그 상황에 대한 “왜?”를 생각한다면, 흔히 말하는 악플들은 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에이미의 이번 행동에 대해서도 한편으로는 이해 혹은 그녀의 상황에서는 순간 이렇게 생각하거나 오해 할 수도 있었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나름 한국에서 연예인이었다고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이 미국으로 추방 당한 후, 잊혀져 가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것에 대한 심리적 갈등을 혼자 격어야 했질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너무 한쪽으로 만 생각이 치우치면 스스로 올바른 판단을 하기 힘든 부류들이 존재 합니다. 어쩌면, 아주 간단하게 먼저 휘성에게 연락을 했더라면, 그래서 차라리 함께 그런 찌라시가 있다더라 의견을 주고 받았다면 문제는 더 쉽게 해결될 수 있었겠지만, 그녀는 해외에 있는 자신만이 피해자란 생각에 사로 잡혀있었을지 모릅니다.
순간의 분노가 순간의 이성을 상실하게도 만들기 쉽습니다.
언제쯤 대한민국의 댓글 문화가 바뀔까요. 바뀔 수는 있을까요?
한국인들의 특성? 환경? 정치인들 조차 “도” 아니면 “모”, “적” 아니면 “아군” 이란 극한 생각에서 막말들을 내 뱉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매일 접하는 국민들의 입장에서 지금의 댓글 문화도 변질된 것은 아닐까 싶어 안타깝네요.
“휘성!!!”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진실이 밝혀진 이상, 곧 당신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곧 다시 일어 설 수 있습니다. 희망을 버리지 말고 기운을 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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