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BBC는 5월1일 영국 동부 서퍽주 15개 지역 강에서 사는 민물새우를 분석한 결과 코카인•케타민 등의 수면마취제용 성분이 검출됐다는 킹스 칼리지 런던과 서퍽 대학의 공동 연구결과를 발표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마약 성분인 코카인, 케타민등이 전체 15개 다른 지역에서 테스트 한 모든 샘플에서 검출됐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서퍽대학의 ‘닉 버리’ 교수는 "서퍽 지역 뿐 아니라 영국 전역과 해외까지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문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닉 버리 교수는 "최근 기후변화와 미세 플라스틱과 관련된 문제로 대중 등의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이제는 이와같은 보이지 않는 화학적 약물 등의 악영향도 연구해 대책을 내놔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원들은 알데, 박스, 데벤, 기핑 그리고 웨이베니 강에서 샘플을 수집했습니다. 이들은 마약 외에도 수거된 새우에서 금지 농약과 의약품 등이 광범위하게 검출됐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러나, 검출된 새우에게서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을 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약류 성분이 민물새우에게서 검출된 원인에 대해 연구팀은 명확한 답을 찾지는 못했지만 코카인 등의 마약류가 하수구를 통해 버려지면서 민물새우에게까지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레온 배런 박사는 "이렇게 정기적으로 야생에서 불법 마약이 발생하는 것은 놀라운 일 이라며, 런던과 같은 도시 지역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지만, 소규모의 시골 유역에서 발견된 것에 대해 영국에서 오랫동안 금지되어 온 살충제의 존재의 출처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특별한 연구와 관리를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최근들어 버닝썬 사태 이후, 공공연히 클럽 마약을 비롯한 연예인들과 재계3세들의 마약복용사태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인가에도 강남의 모 클럽에서 마약파티를 한다는 뉴스에 사회가 한 때 경악을 한적이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후, 마약에 대한 뉴스들은 점차 사라지며 간간히 연예인들 중 마약사건이 특정 사건을 덮기위해 나오는 정도 였으나, 이번 버닝썬 이후, 대한민국에서도 일반인 20대 여성이 마약을 하고 택시를 타고가다 검거되는 등 우리 주변에 너무도 흔하게 접하 수 있는 일이 되버닌 지금, 영국의 이번 뉴스는 전세계 적으로 얼마나 많은 불법 마약류의 유통이 이루어지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남양 유업 외손녀 황하나가 지난 2011년 이후에도 10여년간 줄곧 마약사건에 연류된다는 것은 한번 마약에 손을 대면 빠져나오기 힘든 중독성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닐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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