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주혁의 연인 이유영 “죽고 싶다. 벗어나고 싶다” 의미는...?

 

배우 이유영이 3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죽고 싶다. 매일 매일이 지옥이다. 벗어나고 싶다”라는 의미심장 한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스태프과 촬영 준비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 아래 남겨진 글을 접한 네티즌들과 그녀를안방 TV에서 시청하던 시청자들에게 각정을 안겨주는 소식이었습니다.

같은날 이유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유영이 SNS 게시글 업로드 중 실수로 내용을 잘못 올린 것으로 확인했다“ 며 “배우 본인도 많이 놀라 게시글의 내용을 바로 삭제한 것으로 확인했다. 심려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단순 실수 였디면 다행이지만, 이유영의 문구와 단어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이것이 실수 였을까? 하는의문과 함께 최근 구하라가 “안녕” 이란 의미 심장한 단어 하나만을 SNS상에 남긴채 자살을 시도한 사건도 있다 보니, 네티즌들과 특히 그녀를 사랑하는 펜들에게는 걱정과 함께 과거 故김주혁과의 연인사이였던 안타까운 사연때문이 아닌가 하는 마음들이 표현되기도 합니다.

2017.10.30 배우 故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알려지며 김주혁의 사망에 대한 안타까움과함께 그의 연인이었던 배우 이유영이 식음을 놓고 내내 통곡한 것으로 알려져 그녀를 향한 안타까운 마음 또한 이어졌었습니다.

故김주혁과 이유영은 과거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 커플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후 2017년 12월 17살 연하였던 배우 이유영과의 공식 열애를 인정했었죠.

김주혁은 공개 열애 중인 이유영에 대해 "잘 만나고 있고 결혼할 마음이 있다"고 말했을 만큼 두 사람은 가까운 연인 사이였으며 사랑하는 사이였던 만큼 이유영에게도 충격이자 가장 아픈 상처로 남았을 겁니다.

이유영은 故김주혁의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하던 이유영은 4개월 만인 2018년 3월 이한욱 감동 영화 ‘나를 기억해’ 제작발표회 장에서 활동을 재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당시 한 취재진이 ”김주혁 씨 사고 이후에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이유영은 ”여전히 그립고, 따뜻하게 항상 응원해주는 분이라서, 지금도 어디선가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실 것 같다. 그 마음 간직하면서 열심히 배우 생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집에서 혼자 시간을 많이 보냈고,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작품을 이것저것 보다가 바쁘게 살고 싶었다. 다음 작품이 불어를 공부해야 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답했었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잊기 위해 더욱 현실에서 열심히 살겠다는 말처럼 느껴질 만큼 웃고 있는 그녀의 모습 뒤에는 슬픔이 잠겨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유영은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국민 여러분!’에 출연해 열연을 했었습니다.

드라마의 종영으로 인한 허탈함 때문이었을까요? 또 다시 시간이 남게 됨에 따른 그녀 혼자만의 시간들이 그녀의 마음을 다시금 아프게 그리고 죽음을 생각하리 만큼 힘들게 했던건 아니었을까 걱정러린 관심을 갖게 되네요.

***hi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