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5 - [국내·외 Hot Issue] - 잔나비 ‘유영현 학폭논란 탈퇴’ 에 이어 최정훈 ‘김학의 접대’ 관련설까지
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김효정,30)도 학폭의혹에 휩싸였습니다.
25일 네이트 판 커뮤니티 사이트에 “학폭 미투, 정말 치가 떨려요”라는 글을 게시하며 효린의 졸업사진과 SNS 메시지등을 공개하며 자신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효린의 소속사 브리지는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안녕하세요, 효린 소속사 브리지입니다.
온라인상에 게재된 효린에 관한 글은 접하였으며, 현재 효린 본인은 15년 전에 기억이 선명하지 않은 상황이라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습니다.
더불어 해당 글을 올리고 피해자라 주장하시는 분을 직접 찾아뵐 생각이며,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글을 게시한 A씨는 올해 30살이라며 15년 전인 중학교 1학년부터 3년간 끊임없는 학폭을 당한 피해자라고 중장했습니다.
그녀는 “상습적으로 옷, 현금 등을 빼앗겼고, 갖은 이유로 아파트 놀이터에서 폭행했다”, “제 친구는 노래방에서 마이크로 머리를 맞기도 했다. 때릴 때는 항상 자신도 한 대 때리게 해 쌍방 폭행이 되게 만들었다”, “효린이 나를 폭행한 이유는 본인의 남자친구 이름이 내 남자친구의 이름과 같아서였다” 등을 밝히며 “3년 동안 내 자신이 자살을 하지 않은 것이 신기할 정도로 버텼다. 하교 길에 놀이터로 가고 싶지 않아서 교통사고라도 나길 기도했다”며 “당시에는 보복이 두려워 신고조차 하지도 못하고 졸업하기만을 기다렸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15년이 지난 아직도 TV에 나오면 밥을 먹다가 버린다. 노래도 전혀 듣지 않는다”라며 “SNS 메세지로 ‘지금이라도 사과하라’고 했더니 답장은 오지 않았다. 권선징악이란 것은 없는 것 같다”는 글들을 올렸습니다.
글과 함께 피해를 당했다는 A씨는 졸업 사진들에 손을로 쓴 일자를 붙여 자신이 졸업앨범을 갖고 있음을 증명하려는 듯 사진도 올렸습니다.
이후 피해를 당한 A씨는 ‘직접 찾아뵐 생각’ 이란 말에 대한 거부반응을 일으키며 네이트 판에 추가글들을 통해 ‘또 그 공포감을 느꺄야 하나’ 라며 ‘그 무서운 눈빛을 면전에서 볼 자신이 없다’ 라는 거부의사을 밝히고는 갑작스레 네이트 판의 글을 삭제합니다.
효린의 소속사는 2차 입장문을 통해 "명백히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으로 지난 10년간 한 길을 걸어온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명예는 이미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연예계 활동에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하며 “참을 수 없는 모욕감과 명예훼손으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 이란 경고를 하기에 이릅니다.
네이트 판 글쓴 당사자라고 자신을 밝힌 A씨는 "기사 뜨고 몇 시간 뒤 김효정한테 메시지 답장이 와 '해외에서 스케줄이 끝나고 지금 막 공항 도착해서 미안해 연락이 늦었어. 일단 괜찮다면 지금 만나서 얘기하고 싶은데 연락처 좀 보내줄 수 있을까?'라고 하더니 6시간 째 연락이 없고 중학교 동창들에게 제 연락처를 묻고 다닌다는 연락을 받아 직접 다이렉트메시지로 연락처까지 남겼으나 감감무소식이며 네이트 측에서는 제 아이피를 차단시켰다. 만나서 연락하자더니 연락없이 고소하겠다고 입장변경했다"며 많이 본 기사 두 곳에 같은 댓글을 올려 자신의 입장을 밝힙니다.
A씨의 말이 모두 사실이라면 15년 전일이라고 기억이 희미하다는 효린의 처음 해명이 공감 받기는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정말 바보거나 아니면 고의성을 띈 사람이 아닌 다음에야 공공연하게 네이트 판에 자신이 졸업앨범을 갖고 있다고 손글씨로 일자까지 적어가며 글을 올리며 거짓으로 글을 올리는 행위를 요금 할 사람이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한편 효린의 소속사는 2차 입장문을 통해 강경대응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효린은 자신과 관련한 일련의 일들을 피하지 않을 것이며, 소속사 차원에서도 해당 글을 올린 이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모욕감과 명예훼손으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또한 계속해서 소속 아티스트가 연예인이라는 것을 악용하여 여론을 호도하려 한다면 더욱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고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효린을 아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원치않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최근 효린은 지난 22일 싱글앨범 ‘니가 더 잘 알잖아’를 발매한 이후 발생 한 일이라 그녀의 앞으로의 활동에 분명 차질이 예상되다보니 이번 진실 공방의 결과가 주목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소속사들의 일관 된 모습, 전•후•앞•뒤 상황을 파악하하고자 하는 모습보다는 오직소속사들의 연예인에 대한 문제 발생 시 그로 인해 발생되는 손해만을 생각한 듯 한 모습의 가장 쉽게 표현하는 ‘명예회손’ 등의 강경대응 표현으로 일관하는 소속사들의 공통된 모습들을 보이기보다는 보다 자세한 진실을 확인 하고 대처하겠다는 모습을 보여 줬다면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자칫 오리려 작고 힘없는 개인에게 거대 엔터테인먼트가 자신들의 소속 연예인을 보호하기 위해 휘두르는 法 앞에 대항하지 못하고 스스로 게시글을 삭제한 듯한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019/05/25 - [국내·외 Hot Issue] - 잔나비 ‘유영현 학폭논란 탈퇴’ 에 이어 최정훈 ‘김학의 접대’ 관련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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