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ion & International/자동차

4세대 프리우스(2016 PRIUS) 모델비교 및 가격

Flying Gander 2016. 4. 26. 12:44

오래 전 부터 한국에서 외제차 가격은 2배에 팔린다는 말들은 이미 공공연한 사실 이였다.

FTA 협상을 맺은 국가들의 경우도 사실 그 가격이 분명 비싸게 팔리고 있는 실정 또한 사실이다.

8천만원에 팔리는 차는 한국에서 팔리기만 하면 2억원대에 팔리고 4천만원대 럭셔리카로 팔리던 렉서스도 한국에만 오면 8천만원대에 팔리던 시절도 있었다.


오늘은 4세대 프리우스라고 시판을 한 토요다 한국에서의 가격과 해외에서 판매되는 가격을 비교해 볼까 한다.


한국공식 토요다 홈페이지 가격은 2종류 프리우스E와 프리우스S


가격은 프리우스 E \32,600,000 | 프리우스 S \38,900,000 에 팔겠다고 공시했다.

그렇다면 이번에도 해외 공식 toyota.com의 가격은 어떨까?




역시나 토요다 컴에서 팔리는 모델들은 무려 6가지로 가격은 최저 $24,200~ $30,000 에 판매되고 있다. 이가격들을 원화로 환산해봐도 1$ 당 1,150원을 적용해서 계산해 보면, 

\27,830,000 ~ \34,500,000 이된다. 

그렇다면 토요다 코리아는 한국판매 차량은 최고사양인 Four Touting 이라고 말할 것이다. 만약 최고급 사양인 Four Touring을 \34,500,000 에 판매 하는 것이라면 \4,400,000 만 비싼것이니 그남아 다행이겠지만, 과연 그럴까?

그래서 사양을 비교해보기로 했다. 역.시.나...



이것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

교묘하게도 한국 토요다 홈페이지에는 스펙이 꼴랑 공통 스펙뿐이다. 그래서 e-카타로그를 다운 받아 보았다. 역시나 꼴랑 공통스펙 뿐, 한국 판매 프리우스 E와 S의 차이와 사양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반면 토요다 컴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사양비교는 각 모델별로 한국에서 차량 모델별 사양을 설명 및 비교할 때와 동일하게 나열해 놓았다. 

그 내용이 너무 많아 다 캡쳐를 할 수 없을 정도 였다.

그래서 한국코요다의 카다로그와 토요다컴의 카다로그를 첨부하려고 보니 10M제한에 걸려 직접 Download URL을 걸어놓으니 필요하면 Download 받기 바란다.

누군가 프리우스를 구매하려고 한다면,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좋다고 나 외제차 타~~~ 하면서 뽐내며 "최고급형 프리우스 S야." 라고 말했는데, 사양 면에서는 하위 모델이거나 꼴랑 중간급 모델일 지 모른다.



[한국 토요다 프리우스 e-카타로그] 다운로드 받기


[토요다.컴 프리우스 e-카타로그] 다운로드 받기 


사실 미국에서 살면서 한국 기아 2012년 카니발, 미국명 세도나를 페밀리카로 구매한 적 있었다. 모델은 딱 2종류 였고, 옵션차이는 트렁크 문의 자동개패 기능과 자동차 후면에 견인용 레일이 더 달려 있는 모델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필요가 없어서 조금 싼 차량을 구매한적이 있었다. 그런데, 구매 후 한국에서 판매되는 카니발의 가격이 동급에 해당하는 차량이 한국에서는 훨씬 더 비싸게 판매된다며 싸게샀다고 부러워하던 한국 친구녀석 말이 떠오른다.


물론 구매 후, 풍절음 때문에 고생하면서, 차라이 조금 더 주고 토요다 나 혼다의 차량을 살걸 하는 후회를 한적이 있긴 했었다.


Anyway!!!

언제부턴가 대한민국은 Pilot test market 이란 이야기들이 공공연해 졌었다.  명품브랜드 회사들이 대한민국에의 판매동향을 보고 전세계 시장의 판매동향을 예상했었다나?


그런데 분명한건 삼성전자 나 LG전자의 스마트폰가격이던, 그외 해외브랜드들의 제품들을 보면 분명 왜? 대한민국에서 판매되는 순간 가격들이 높아지는 것일까? 하는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건 맞다.


그남아 다행스러운것은 어느대통령 시절이였던가? 잘 생각해 보시길.

병행수입을 합법화함으로 인해 이젠 대부분의 제품들은 오히려 한국의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이 해외 현지 오프라인에서 구매 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것들이 많아졌다. 

물.론.!!! 아직도 한국인들 중 일부 아주 나쁜 피들이 조상대대로 흐르는 사람들의 경우는 일명 짝퉁을 버젖이 진품인양 판매해 일부는 덜미가 잡히기도 하니 구매 시 분명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젠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분명 원래 가격을 알면서도 2배 3배의 가격을 주며 비싸게 주고 사는 것이, 부의 상징이자 뽐내며 사는 인생이던 시절은 지나갔다.

오히려 알면서도 당하거나 속는"바보"가 되는 세상이다. 물론 모르고 사는 경우도 "바보" 인건 맞다. 그 이면에는 빠르게 발전해온 Internet 매체들의 공이 컷을 것이다. 정보의 홍수 이면에 스마트한 많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습득하며 더 스마트 해졌기 때문이다.

-Posted by FlyingG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