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일상다반사

지하철 에어컨 빵빵??한여름엔 어쩌려고??

Flying Gander 2016. 5. 11. 22:19
지금 시간 오후 10시 종로3가를 지나치는 지하철 3호선 객차안 에어컨이 추울정도로 돌아가고 있다.

두터운 2중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있는데도 찬기운들이 느껴진다.

지금 밖에 온도는 약18도.


과연 한여름엔 어찌하시려고 이런 개념없는 행위를 하시는 건지??

객차안 사람들은 모두가 긴팔 재킷들을 입고있거나 프랜치 코트를 입고있다.
그런데 에어컨이라... 운전하시는 분이 상당히 더운걸 못참는 과체형과 체질을 갖고있나보다.
가끔 사람도 없는 객차에 그것도 이른시간 혹은 늦은 시간에 빵빵하게 돌아가는 에어컨에 움추릴때가 있다.

어떤 경우는 더운데도 냉방을 하지 않거나 추워도 난방을 하지않거나 정말 중구난방이다.
택시라면 택시기사 맴이라지만 이건 지하철기사 맴인겨???

객실에 적정온도 센서를 좀더 질 활옹할 수는 없는 걸까?
이건 과학이 아닌 그냥 감으로 틀어재끼는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