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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묻지마살인|강남역10번출구 추모행렬이어저|묻지마범죄 인가 여성혐오범죄 인가 논란

Flying Gander 2016. 5. 18. 19:22

5월 17일 강남 서초구의 한 노래방 건물 남·여공용 화장실에서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해 한 여성이 무차별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했다.

피해여성을 살해한 범인 김모씨(34)는 살해 이유가 '사회생활을 하며 여성으로부터 무시를 당해 범죄를 저질렀다' 고 밝혔다고 한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 대한민국에는 '남여공용' 화장실이 유독 아직도 많이 눈에 띈다.

많은 음식점이나 술집, 노래방 등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공간에서 쉽게 분리되지 않은 하나의 공간안에 남자용 소변기 1~2개와 좌변기 1~2개가 같이 위치해 여성이 들어가 있어도 남성들이 밖에서 소변을 보거나, 남성들이 소변을 보는데 여성이 들어가 좌변기를 사용하는 경우등 낮뜨거운 경우들을 경험 했봤을 것이다.



이번 사건의 경우도 범인은 화장실에서 미리들어가 1시간이나 기다렸다고 하니, 매장 내 위치한 ·여공용화장실이 아닌, 건물 층간에 위치한 화장실이라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뿐 아니라, 번거롭더라도 식언장치를 통한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일이 시급한 것이다.


70년대 나 80년대 혹은 90년대 였다고 한다면, 낡고 허름한 건물들이 비일비제 했으니, 비좁은 공간에서 장사들을 하고 어려운 시절이였기에 그럴 수도 있다고 하겠지만, 지금은 모대부분이 번듯한 건물에, 심지어 새로이 음식점을 Open 하는 경우임에도 ·여 화장실의 독립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분명 행정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아직도 주방 바로 옆에 작은 문을 통해 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이는 또한 비위생적이기까지 한데도 개선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인터넷에서는 화장실 몰래카메라를 찍은 동영상들 또한 난무하다.


물론, 범죄가 일어나려고 한다면, 비단 화장실이 분리되어 있다고 해서 안일어 나겠는가 마는, 사실 이러한 어찌보면 일상의 사소하게 생각되는 부분 일지언정 제도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SNS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있으며,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국화꽃으로 추모를 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고 한다.







이 번 범죄가 여성에 대한 혐오를 갖은 자의 범죄이기에 많은 이들은 여성혐오 범죄라 표현할지는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이 사회속에는 자신 스스로를 컨트롤하지 못하는 싸이코패스(Psychopathy) 적 살인이 곳곳에서 늘어가고 있다.


그 만큼 사회가 발달 함에 따른 반사회적 인격 장애 (ASPD: 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자들이 증가하는 것이다.

-Posted by Flying G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