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이제 일주일 남았다. 2019년 1월 개봉하는 영화 7편을 소개할까 한다. 안타깝게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는 1편밖에 없어 다소 아쉬움을 남기기는 하지만, 12세 이상관람가능한 영화들이 대부분이라 가족과 함께 주말에 영화 한편보며 지내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우선 한국영화로 1월 1일 개봉하는 이시영 주연의 언니를 시작으로 7편에는 어떤 내용들이 담기는지 확인해 보자.
[[언니]]
국내개봉: 2019년 01월 01일
감독: 임경택
출연: 이시영, 박세완, 이준혁
장르: 액션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사라진 동생의 흔적에 가까워질수록 그녀의 분노는 폭발한다.
사라진 동생을 찾는 전직 경호원 언니 ‘인애’의 복수를 그린 액션영화다. 최근 출산을 한 이시영이 주연을 맡아 스턴트맨 없는 와이어와 카 체이싱 등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시영의 체형 상 외산 여성 액션과는 다소 차이가 있음이 느껴지는 2% 부족한 모습이다.
[[주먹왕 랄프2-인터넷 속으로]]
국내개봉: 2019년 01월 03일
감독: 리치 무어, 필 존스턴
장르: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관람가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57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주먹왕 랄프1의 개봉 후 6년 만의 후속편으로 북미개봉일은 2018년 11월 21일 이며 한국은 2019년 01월 03일 개봉 예정이다.
기나긴 겨울 방학.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라고 볼 수 있다. 동심의 게임기에 등장하던 랄프를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그 또한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레토 Leto]]
국내개봉 : 2019년 01월 03일
감독 :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출연 : 유태오, 로만 빌릭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1981년 레닌그라드.
자신만의 음악을 하고 싶은 자유로운 뮤지션 ‘빅토르 최’. 금기의 록음악을 열망하는 열정적인 록스타 ‘마이크’ 그리고 그의 매력적인 뮤즈 ‘나타샤’
음악이 있어 빛나고, 사랑이 있어 아름답고, 젊음이 있어 찬란한 그들의 끝나지 않을 여름이 시작된다.
러시아어의 자막형태로 음악과 관련된 영화로 영어권 영화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지루할 수 있을 듯한 영화다. 말그대로 예술성을 봐야 하는 영화.
[[말모이]]
국내개봉: 2019년 01월 09일
감독: 엄유나
출연: 유해진, 윤계상, 김홍파, 김선영 외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이상관람가
까막눈 판수, 우리말에 눈뜨다! vs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우리’의 소중함에 눈뜨다!
유해진이 주연을 맏은 영화로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에서 일제의 감시를 피해 “우리말 사전”을 만들기위한 도전을 그린 영화다.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원들에 밀려 정환은 읽고 쓰기를 떼는 조건으로 그를 받아들인다.
돈도 아닌 말을 대체 왜 모으나 싶었던 판수는 난생 처음 글을 읽으며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뜨고, 정환 또한 전국의 말을 모으는 ‘말모이’에 힘을 보태는 판수를 통해 ‘우리’의 소중함에 눈뜬다.
[[그린북]]
국내개봉: 2019년 01월 09일
http://tv.kakao.com/v/393606071
감독: 피터 패럴리
출연: 비고 모르텐슨, 마허샬라 알리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이상관람가
언제 어디서든 바른 생활의 완벽한 천재 뮤지션 ‘돈 셜리’, 원칙보다 반칙! 다혈질 운전사 ‘토니’
취향도, 성격도 완벽히 다른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이 그려진다.
1962년 미국, 입담과 주먹만 믿고 살아가던 토니 발레롱가(비고 모텐슨)는 교양과 우아함 그 자체인 천재 피아니스트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 박사의 운전기사 면접을 보게 된다. 백악관에도 초청되는 등 미국 전역에서 콘서트 요청을 받으며 명성을 떨치고 있는 돈 셜리는 위험하기로 소문난 미국 남부 투어 공연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투어 기간 동안 자신의 보디가드 겸 운전기사로 토니를 고용한다. 거친 인생을 살아온 토니 발레롱가와 교양과 기품을 지키며 살아온 돈 셜리 박사. 생각, 행동, 말투, 취향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은 그들을 위한 여행안내서 ‘그린북’에 의존해 특별한 남부 투어가 시작된다.
[[쿠르스크(2018)]]
국내개봉: 2019년 01월 17일
http://tv.kakao.com/v/393606071
감독: 토마스 빈터베르그
출연: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콜린 퍼스, 레아 세이두
장르: 드라마 벨기에
등급: 12세 이상관람가
평범한 토요일 아침, 해군 대위 ‘미하일’(마티아스 쇼에나에츠)은 핵잠수함 쿠르스크에 승선한다.
출항 직후 예기치 못한 폭발로 잠수함이 침몰하고, 두 번째 폭발로 쿠르스크 선체에 큰 구멍이 뚫린다.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영화로 러시아 잠수함 ‘쿠르스크’ 가 폭발사고로 침몰한 가운데 아족들이 정부에 생사 여부와 구조계획을 묻지만 정부는 이 사건을 은폐하려고만 한다.
이 영화는 2000년 실제 침몰한 잠수함, 118명 중 확인된 생존자는 단 23명의 이야기를 영화로 옮겼다.
마치 벌써 잊혀져 가는 대한민국의 천암함 이나 세월호 사건을 은폐하려던 현실과 물론 20년 전 소련의 이야기 지만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가버나움]]
이 밖에 2018년 1월 개봉 예정에 있는 [[가버나움]]은 레바논의 드라마 영화다.
영화종료 후, 15분간의 박수갈채를 받을 만큼 감동적이었다고 전해지는 이 영화는 나딘 라바키가 감독과 공동각본을 맡은 영화로 2018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경쟁후보이자, 해당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 1월 개봉예정에 있다.
칼로 사람을 찌르고 교도소에 갇힌 12살 소년 자인은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부모님을 고소하고 싶어요."
신분증도 없고, 출생증명서도 없어서 언제 태어났는지도 모르는 자인이 법정에 선 자인.
판사가 묻자 자인이 대답한다. ‘태어나게 했으니까요. 이 끔찍한 세상에 태어나게 한 게 그들이니까요.’ 올해 칸영화제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심사위원대상을 거머쥔 나딘 라바키의 [[가버나움]]이 담아낸 베이루트와 그곳 사람들의 모습은 참담하다. 몇 명인지 알 수 없는 아이들이 뒤엉켜 사는 혼란스런 집안모습에서 시작해 강한 자들만이 살아남는 비열한 거리에 내몰린 갈 곳 없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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