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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Intermate Strangers 2018) 반전, 웃음, 몰입감을 더하는 재미까지

Flying Gander 2018. 12. 20. 11:24

영화는 34년전 어린아이들이 강가에서 고기를 잡으며 지내던 시간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34년이 흐른 뒤 그 아이들은 성공한 의사와 변호사 그리고 학교 선생님, 레스토랑 주인으로 한자리에 모여 저녁을 먹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완벽한타인(Intermate Strangers 2018)


2018.10.31일 개봉 누적관객 수 528만명이나 볼 만큼 소리소문 없이 재미를 더한 영화완벽한 타인(Intermate Strangers, 2018)”

이 영화의 관람객 평점은 9.1로 비교적 높은 점수다.

잘나가는 정신과 의사 예진(김지수)와 가슴성형외과 전문인 석호(조진웅)은 새로이 이사한 집에서 1년만에 집들이겸 친구들 모임을 준비한다.



이날 정신과 의사인 예진(김지수)은 게임을 제안한다.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다들 핸드폰 올려봐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완벽한타인


모두들 뭔가 감추는 것이 있는 듯 움찔 한 모습들을 보이면서도 이들은 모두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카톡메세지까지 모두 공유하기 시작하면서 열지 말아야 할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기 시작한다.

흔쾌히 게임을 시작하게 된 이들은 핸드폰을 통해 하나 둘 예측하지 못한 상황들과 사연들이 들통나면서 장난 삼아 시작했던 게임은 전혀 다른 상상치 못한 반전의 결말로 흘러가게된다.



잘나가는 변호사 태수(유해진)와 그의 아내 수현(염정아) 1년 전 사고를 계기로 사이가 멀어졌고, 그러는 동안 태수는 자신보다 연상인 여인을 알게 됬지만, 매일 밤10시면 보내는 사진 때문에 고민을 한다. 그러면서 그는 친구 영배(윤경호)에게 동일한 모델의 핸드폰이니 잠시 바꾸자고 제안을 하면서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정확히 10시에 여자의 가슴사진이 도착했고, 친구들은 그저 돌싱인 영배에게 장난을 치는 것으로 끝나지만, 이후 영배에게 도착한 카톡메세지는 의외의 상황을 일으키며 태수(유혜진)을 동성애자로 오해하게 만든다. 그러나, 태수는 영배와 핸드폰을 바꾼 사실을 끝까지 부인하며 수현(염정아)와 부부싸움이 시작된다.

준모(이서진)에게 걸려온 전화 한통에서 튀어나온 귀걸이 이야기는 아내 세경(송하윤)을 자극하고 급기야 준모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게되는데…… 그동안 레스토랑 지배인으로 야심한 시각 진상손님 때문에 전화를 건것으로 이야기 해오던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그녀의 임신사실이 알려지게 된다.

여기서 전혀 상상하지 못하는 반전이 벌어진다.



예진(김지수)은 준모(이서진)의 손을 잡아끌며 방으로 들어가자 마자 준모에게 따귀를 때리며 그녀의 귀걸이를 풀어 손에 쥐어주곤 방을 나온다.

영화는 일상적인 생활을 집이라는 공간안에서 자연스럽게 풀어가는 정말 심플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그 안에서 친구와 우정이라는 굴레 안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질투하고 비하하고 왕따를 시키는 모습들이 보여진다.

영화는 현재까지 비록 많은 시간대에 상영되지는 않지만, 롯데시네마에서 상영 중이다.

오랜만에 웃음과 반전 그리고 몰입감을 주는 영화를 보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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