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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마이크로닷 부모 체포, 제천경찰서 압송 중

Flying Gander 2019. 4. 8. 21:40

 


거액의 돈을 빌린 도주해빚투사기 의혹을 받는 래퍼 마이크로닷(26신재호) 부모 신모(61) 부부가 변호사를 통해 최근 경찰에 자진 입국 의사를 전한가운데 오늘 8 730 뉴질랜드 오클랜드발에서 출발한 대한한공 KE130편으로 인천공항 2여객터미널에 통해 입국 , 경찰에 체포됐다.


#마이크로닷부모체포


충북 제천경찰서로 압송 중인 신씨 부부는 9일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벌이게 되며 이후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지난 1997 충북 제천에서 젖소 목장을 운영하며 축협에서 수억원을 대출하면서 지인들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우고,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이듬해인 1998 5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사기 의혹이 불거지자 법적 대응 운운하며 피해자들의 공분을 샀다가 뒤늦게 사실임을 확인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 인사를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1998 신씨 부부가 잠적할 당시 제천경찰서에는 10여명의 피해자가 사기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최근 논란이 벌어지면서 신씨 부부에게 돈을 떼였다는 4명의 추가 피해자까지 등장, 고소장을 냈건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해 금액은 6억여원으로 당시의 가치로 환산하면 지금의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마이크로 부모는 이들의 혐의가 드러난 , 줄곳 뉴질랜드에 머물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12 충북지방경찰청의 신청을 받아들인 뉴질랜드 인터폴이 적색수배를 발부해 상태다.



이후 마이크로닷 부모 신씨부부는 사기 피해자들에게 연락을 취해 합의를 요청했고, 피해자 일부로부터 받은 합의서를 지난 214 법률대리인이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빚투논란 이후 마이크로닷과 친형 산체스(신재민) 모든 방송 음악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