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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추돌사고 블랙박스 공개, 사망4명, 부상 16명 참혹한 사고발생

Flying Gander 2016. 7. 18. 15:39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의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봉평터널 입구에서 17일 오후 545분쯤 관광버스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연달아 들이 받는 5중 연쇄 추돌 사고가 나 4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차선에서 앞서가던 차량 후방 블랙박스에 이 사고의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영상이 공개 되었는데 당시의 처참했던 사고 상황이 그대로 녹화되어 있다.

영상을 찍은 차량은 사고 전 차선을 변경해 이 사고를 모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영상을 보면 관광버스가 속도를 전혀 줄이지 않고 서행 중인 앞 차량들을 향해 달려들어 총 5대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터널 입구 좌측 벽을 들이 받고서야 멈춰 선다.

이 사고는 누가 보아도 졸음운전 아니면 브레이크 고장 두 가지 이유를 제외하고는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가 졸음운전 등으로 앞선 승용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에 가장 먼저 받힌 K5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 4명이 숨지고 이 승용차 운전자 등 16명이 다쳤다. 

이제 여름 휴가철이 되어 사람들이 점점 많은 여행들을 떠나는 시기, 내가 조심한다고 해서만 사고를 방지할 있는 것이 아니기에 어느 누구든 더욱 조심을 해야 하는 시기이다.

졸음이 온다면 비록 버스 운전자 일지라도 승객들과 차량들의 안전을 위해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갓길에라도 차를 세우고 정신을 차려야 한다.

아무리 시간에 쫓긴다 해서 졸음운전이나 차량정비에 소홀 했다가는 순간 본인을 물론이고 애꿎은 사람들의 목숨까지도 위험에 빠트리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그날까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은 계속 되어야 한다.

-Posted by Flying G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