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인스타그램 속옷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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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끊임없는 기행으로 누리꾼들 눈살 “해도 너무 하네”

제목을 보고 클릭을 하고 나니 한 기자가 설리의 노출에 대해 설리의 사진 다수와 함께 아래와 같은 기사를 적었다.

『배우 설리의 끊임없는 기행(?)이 이제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설리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하며 팬들과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 그런 가운데 설리는 오해를 살만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해 누리꾼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설리는 팬티가 노출 된다거나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얇은 원피스, 티셔츠 등만을 걸쳐 가슴 라인이 훤히 드러나 보이기도 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제 관종을 넘어섰다”, “당신의 팬이지만 정말 이런 건 민망하네요”, “알고도 그러는 거 맞죠?”, “자유분방한 당신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도 어느 정도 헤아려 주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문득, 이 글을 읽기 앞서 사진들을 차곡차곡 넘겨 보다 보니, 뭐 별반 심한 노출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여름에 수영장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비키니 라거나 해외에 나가서 보면 전혀 문제될게 없는, 오히려 그런 것에 시선을 돌려서 유심히 보거나, 그런 것이 눈에 들어와 자신의 판단에 영향을 준다는 것 부터가 성(性)에 대한 선입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단지 연예인이기 때문에?

흔히 사람들은 관종이란 속어를 사용한다. 관심받고 싶은 종자라는 비속어던가?

그러나, 오히려 누군가는 더 좋아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아니 오히려 많은 남성들은 더 좋아  할지도 모른다.

 

과연 한 두 명 아니 10% 20% 30% 설령 50%라 치더라도, 그들이 마치 전부인양 기사를 쓰는 기자들을 보면, 역시나 그들이 관종이 아닐까 싶어진다. 어떤 형태로든 자신의 글이 많이 읽혀져야 살아남을 수 있는 기자들만의 세계가 있을 테니……

결국 자신이 살아 남기 위해 그들 역시 남을 헐뜻는 것은 아닐까?

 

오늘 반기문 총장이 상대를 헐뜯어 가며 정치를 하고 싶지 않다고 했던가.

멋진 말이다. 누군가를 헐뜯어서 살아가는 인생들의 삶이 과연 바르긴 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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