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Hot Issue

이승엽 은퇴식

Flying Gander 2017. 10. 3. 21:25

3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이날 은퇴식을 하는 삼성 이승엽을 기념해 부인 이송정(35) 씨가 홈플레이트를 향해 시구를 하고 남편 이승엽(41) 은 웃으며 공을 받았다. 이날은 이승엽이 정든 그라운드와 작별하는 은퇴식 날이었는데요.

이승엽은 이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홈 경기에서 3번타자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현역 마지막 경기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KBO리그 15시즌 통산 타율 0.302 265홈런 1495타점 1353득점의 이승엽은 말그대로 대한민국의 '국민 타자' 였습니다.

이승엽은 마지막 경기인 만큼 안나나 홈런의 욕심보다는 하루를 부상 없이 잘 보내고 싶고, 열심히 뛰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23년을 잘 마무리하는 마지막 경기로 팬들의 가슴 속에 이승엽이라는 선수가 있었다는 걸 전하고 싶다.고 했답니다.

이날 경기는 3번타자 이자 1루수로 이승엽이 전성기 시절 맏았던 자리로 배치를 해주는 감독의 배려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승엽 선수는 8년간 일본에서도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하며 1군에서 명성을 떨치기도 했었죠.
그동안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면서도 많은 활약을 보여줬던 이승엽 선수, 은퇴 후엔 해설가가 되지 않겠느냐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