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민기의 딸 '조윤경' 4개월만에 '연예인 지망생 루머'에 해명.

 

2018/06/20 - [핫이슈] - 배우 조재현 붉어지는 미투 폭로에 고 조민기 이름까지 들썩……

2020/12/11 - [국내·외 Hot Issue] - 김기덕 감독 코로나19로 사망, 라트비아 영주권 획득 계획 중 사망

---

8일 TV조선 '별별톡쇼'에서 한 기자가 故 조민기의 딸 조윤경씨에 대해 언급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조윤경이 한 연예 기획사와 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아버지 조민기의 미투 사건이 터지면서 계약을 보류했다고 한다." 마치 사실을 보도 하듯 이야기 했는데…… 

이에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에 조윤경씨가 자신의 루머에 대해 글을 올렸네요.

조윤경씨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에 나와 기사화 되었던 기획사 계약에 관한 글" 이라며 글을 남습니다.

 

그녀는 시작에서 "우선 누군가의 딸로 먼저 얼굴이 알려진 저로서 아무 말 없이 제 SNS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이 무책임하다고 판단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로 인해 다시금 좋지 못한 기억이 떠오르거나, 다시 부정적으로 회자될 피해자분들을 위해 저는 제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원래 하던 학업에 집중하고 내년에 가게 될 대학원 박사과정을 위해 성실히 준비해가고 있었습니다." 라고 그녀의 현재 심경과 상황을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글을 다시 쓰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하루아침에 연예인 지망생이 되었기 때문" 이라며, “출처 불분명한 이야기를 통해 저는 하루아침에 TV에 나오고 싶어 했지만 무산된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라고 TV 조선의 기자가 퍼트린 루머에 대해 입장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녀는 글 말미에 미투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글을 통해 다시 이야기가 나오고 상처를 받으실 분들에게도 정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미투’ 언제부턴가 세계의 바람이 한국에도 불기 시작하며 이슈가 되었던 ‘미투’

여기엔 피해자도 있고 가해자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에서는 제3의 피해자들이 속출합니다.

말을 좀 뒤집어 봅시다.

“형사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대한민국 헌법, 제27조 제4항)

이는 성범죄에 있어서도 동일한 적용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미투는 폭로를 통해 사회적 비판을 하고자 하는 성향이 더 크다는 것이죠. 즉, 상대방을 사회적 이슈 거리를 만들고 몰아가서 공론화 하자는 식이 되 버린 겁니다.

故 조민기 사망 후에도 그의 이름은 종종 기사화 됐습니다. 그 기사화 중심에는 그가 교수로 있었던 학교에서 주로 자주 거론 되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그가 죄가 있다 없다 를 떠나서 사회적으로 그의 가족에 대해서는 보호를 해야 하는 것이 맞다 고 봅니다. 

그의 가족들은 미투로 인해 제3의 선의에 피해자가 된 것인데 그것을 사람들은 이슈화가 되면 군중심리에 의해 자신들의 분노 감정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라는 겁니다.

더구나 TV 조선과 같이 이슈 거리와 가쉽 거리만 만들어 낼 수 있다면, 그래서 TV 조선이란 이름과 기자의 이름만 알리고 회사에서 인정 만 받을 수 있다 면이야 그 어떠한 일도 서슴지 않고 해왔던 언론의 문제 또한 심각한 것이라 봅니다.

TV 조선 특히나 그 동안 기자의 절도 사건 등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을 행하고 조.중.동 시절 부터 부정의 대표 언론사가 되어 버린 지 오래 됐지만, TV 조선이 아직도 거듭나지 못하고 정신을 차지지 못하고 있나 봅니다.

TV조선 기자들 역시 ‘기자정신’ 이란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있는 이들이 있나 묻고 싶습니다. 인터넷 기레기와 별반 다르지 않은 그들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더합니다.

 

조윤경씨. 당신을 응원 합니다.

 

---

2020/12/11 - [국내·외 Hot Issue] - 김기덕 감독 코로나19로 사망, 라트비아 영주권 획득 계획 중 사망

2018/06/20 - [핫이슈] - 배우 조재현 붉어지는 미투 폭로에 고 조민기 이름까지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