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도 돌이켜 보면 한 때 인생의 고점. 황금기를 누린적이 있었다. 꼭 돈이 많은 부자이기에 가능하거나 시간이 많이 남는 여유로움이 있어서 누릴 수 있는 시간들이 아니였다. 순수하게 내가 노력한 만큼 나에게 되돌려 주는 보상과도 같은 시기였다. 내가 맡은 일을 위해 하루 12시간 때로는 하루의 대부분을 보낸 시절도 있었다. 그런 나에게 인생은 결코 녹녹치 않음을 알려주게된다. 노력을 더 했음에도 돌아오는 결과 값은 예전의 자신감과 그에 따른 성취감이 아닌, 실패와 좌절 이였다. 늘 작은 성공들을 10년 넘게 이어가던 나에게 한번의 큰 실패는 2배 10배 100배의 크기로 다가와 나의 자신감을 집어삼켜 버렸다. 그렇다.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안정적으로 보통을 고집하며 사는 것이 40을 넘긴 중년에겐 남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