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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16살 연하 플로리스트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사람이 좋다

Flying Gander 2018. 7. 10. 22:14

10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테리우스 신성우가 아내와 16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테리우스 신성우



신성우 나이는 올해 51세 68년생이다. 그러면 아내는 84년생 35살?



신성우는 "연애할 때 한 번 크게 싸운 적이 있다. 이 정도 싸웠으면 이 친구하고 끝나겠구나 생각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 했다.

"비가 내렸다. 앞에 가는 차의 라이트도 안 보일 정도였다. 뒤에서 아무 소리 없이 묵묵히 있더라. 세 시간 반 정도 지났을 때 처음 말을 꺼냈다. '괜찮니' 라고 물어봤다. '괜찮아' 라고 하더라."



신성우는 "그때 느꼈다. 뒤에서 꼭 안고 있기에 이 친구는 내가 뭘 해도 인생을 같이 살 수 있겠구나."라며 아내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신성우 49살인 2016년 당시 4년간 교제해온 16살 연하 일반인 박모씨(당시 33살)와 12월 중순 결혼 했다.



신성우는 1992 1집 앨범 '내일을 향해' 를 발표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서시' '노을에 기댄 이유', '사랑한 후에' 등으로 연이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드라마에도 다수 출현했었다.

세월엔 장사 없다더니 테리우스 신성우도 많이 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