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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호흡맞춘 '강변호텔' 로 세번째 영화제 수상하나.

Flying Gander 2018. 7. 12. 19:53
불륜 감독과 여배우라는 오명하에 사회적 이슈를 일으켰던 김민희와 홍상수.

두 사람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만나 불륜 관계를 인정해 비난을 받았지만, 그와 별개로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김민희 홍상수 불륜호텔


두사람의 영화가 이번엔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초대를 받았다.

홍상수와 김민희의 신작 '강변호텔' 이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게 된 것을 놓고 또다시 관심이 뜨거워 지고있다.
과연 이둘이 함께 영화제에 동반 참여할까?

이번 참여는 유일하게 한국에선 '강변호텔'만 출품된다고 한다.
홍 감독은 이번이 세번째다.

그는 일찍이 2013년 '우리 선희'(2013)로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고, 2015년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품에 안았다.

홍상수 김민희


'강변호텔'은 홍 감독의 23번째 장편이자, 연인 김민희와 찍은 6번째 작품이다.
 한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흑백 영화다.

불륜이란 반 사회적 행동으로 한국에서는 인정을 받지 못하지만 그들의 작품성이 해외에서는 아직까지 인정받고 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