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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민 자살기도? 인터넷 공개유서적고 자살한다? 자작극의 쑈인가 진심이었을까?

Flying Gander 2019. 1. 3. 17:55


청와대의 ‘KT&G 사장 인사 개입’ ‘국채 조기상환 외압’ ‘4조원 국채 발행 압력의혹 등을 내부고발이라며 폭로한 신재민(33)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자살을 알리는 유서를 고려대 커뮤니티고파스 3일 오전 11 19분 게재했다. 또한 그는 선배에게 오전 820분 예약문자를 통해 자살을 암시했고, 이에 선배의 경찰 신고 후, 4시간 만에 봉천동의 한모텔에서 건강한 상태로 살아있는 신씨를 찾아냈다.


#신재민자살기도자작극


신재민은 선배가 문자를 받은 후 3시간 만에 고려대 커뮤니티인 고파스에 또 다시 자신이 자살할 것이란 것을 알리는 글을 올린다.

그리고 한시간 뒤 그는 경찰에 의해 무사히 발견된 것이다.

진짜로 자살하는 사람은 주변에 알리지 않는다?”

신재민이 3일 오전 첫 자살 암시 메시지를 문자로 선배에게 보낸 후, 3시간 뒤 재차 자살암시를 수많은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는 것은 그가 정말 자살할 의도나 결심을 했을까? 하는 의문점을 남기는 대목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한 사람의 목숨을 살린다는 건 중대한 일이다.



그러나, 그 간의 그의 행동들을 볼 때, 어제 강남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했을 만큼 적극적이었던 그를 자살이란 생각을 하게 만든 진짜 속내는 무엇일까?

공개적으로 공개를 희망했던 신재민의 고려대 커뮤니티의 글이다. 어쩌면 여기서 그의 진짜 생각을 읽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신재민 전 사무관의 ID로 올라온 고려대 커뮤니티 고스파의 글>

아버지 어머니 정말 사랑하고 죄송합니다.

그래도 전 잘한것 같아요. 더 긴 유서는 제 신림 집에 있어요. 죽었다는 이야기 나오면

친구가 유서 올려줄거에요. 모텔에서 쓴 이 유서도 어떻게는 공개되었으면 좋겠어요. 유서에 추가로...

è 이미 유서를 작성 후, 신림동집에 있는 유서를 선배에게 알린 상태에서 또 다시 동일한 유서를 이번에는 공개적으로 공개되기를 원한다며 마치 나 죽을거야. 누가 좀 알아줘. 언릉와서 말려줘.” 라는 느낌의 글을 올린다는 것이 과연 자살하려는 의도가 진심이었을까 의심스러운 첫번째 대목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이 안되어요. 충분히 제가 지적한 여전히 지속되는 행정 내부의 문제에 대한 근거가 있었던 것 같은데. 메신저인 제가 너무 경박하게 행동했었던 것 같아요. 저 원래 이러지 않았어요. 더 멋있고 괜찮았는데....

일을 오래쉬고 집에만 있으면 이렇게 되나봐요. 그리고 전 원래 항상 웃었어요. 울때도 웃으면서 울어요. 그리고 살 이렇게 많이 안쪘었어요.

è 일을 오래쉬고란 부분이 처음부터 필자가 이 사람 스타강사를 꿈꾸다 안됐나 보군.’ 하며 느꼈던 부분과 어찌보면 이유있는 행동이었을 것이란 짐작이다.

, 4년 공부해 4년동안 기재부에서 근무하며 자신이 무척이나 똑똑하다고 생각했다면, 그래서 자신이 뭔가 기재부 내에서 인정받고 그로인해 잘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그 동안 문제제기를 해오다 조직에서 뜻대로 안되다 보니, 젊은 혈기에 자신이 있던 없던 기재부를 떠나며 스타강사를 운운했지만 그 역시 뜻대로 안된 상황이었다면?

사람들은 사건이 터지면, 그 사람이 평소 똑똑했니, 일을 잘했니 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조직은 정부부터 던, 민간기업이든, 심지어 외국계 기업일 지라도 한사람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조직은 똑똑하고 일잘하는 한사람이 빠진다고 흔들리지도 타격을 입지도 않는다.

그러나, 내가 똑똑하고 내가 인정 받지 못한다 생각하는 이들이 쉽게 착각하는 것이, 내가 회사를 떠나면 분명 타격이 생기거나 나를 붙잡을 거다. 라는 생각을 갖기 쉽다는 것이다.

그가 말한 것 처럼 사람은 아무리 똑똑해도 일을 오랜기간 쉬면사람은 생각과 행동에 변화가 생기고 부정적이되기 쉽다. 어쩌면 이번일의 발단이 이런 부분에서 시작된 호기였을지 모른다.

막다른 절벽에 선듯한 생각에서 스스로 자만했던 것은 아닐까?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이지경 된거에요. 그래도 제가 죽어서 조금더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1. 내부 고발을 인정해주고 당연시 여기는 문화,

2. 비상식적인 정책결정을 하지 않고 정책결정과정을 국민들에게 최대한 공개하는 문화...

.... 좀 더 오래살았으면 더 하고싶은말이 많았는데.... 죽어서 아쉽네요.

è 진정으로 그가 생각하고 행동했던 것들에 신념이 있었다면 불과 말꺼내고 아무것도 해보지도 않고 죽음을 선택한다? 그렇다면 그는 오히려 이도저도 아닌 나약한 사람일 뿐이다.

이 사회는 개인이 국회앞에서 8년씩 혼자 비닐천막을 치고 자신의 뜻을 밝히는 여성이 있는가 하면 강남의 H앞에서 지난 여름 40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트럭과 비닐로 텐트를 치고 자리를 지치는 노동자도 있다는 것을 필자는 직접 봐왔다.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어느 누구하나 그들 처다 보지도 않는다. 그를 응원하거나 지지해 주는 사람들없는 혼자서 대기업과 정부와 싸움을 이어가는 사람들은 지금 이 겨울 혹한에도 어디에든 존재한다.

 

살이 너무너무 많이 쪘어요. 일하지 않는동안 스트레스를 너무 받다보니정신이 피폐해졌나봐요. 어차피 폭로할 거라면 이렇게 했어서는 안됐었는데.

죽음으로라도 제 진심을 인정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폭로한건 일을 하면서 느꼈던 부채의식 때문이었어요.

이걸 말하지 않으면 다른 것을 못할거라는 부채의식 퇴사하고 6개월동안은 정말 폐인 + 쓰레기처럼 살았어요. 맨날 쓰레기처럼 술만마시고. 있는 돈으로 양주마셔대고.. 양주는 원없이 먹은것 같아요. 돈도 원없이 썼구요. 카드값 갚아야 하는데...

è    부채의식이라이걸 어떻게 명확히 할 수 있을까? 쉽게 말해 사람이 사회에 대해 부채를 지니고 있다는 생각? 사회에 대해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괴로워서 술을 마시고, 소주도 아닌 양주를 마시며 흥청망청 쓰다보니 카드값 갚으라는 독촉전화는 계속 받았을 테고, 한달 일한다고 빛을 다 갚을 수도 없는 일이었다면, 그리고 일반적으로 재입사를 원하는 경우, 보통 회사에서 사람을 뽑을 때 최대 3개월의 공백이 없는 사람을 뽑는다. , 현재 근무 중인 사람 중에 선발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정말 스펙이 좋은 경우라도 3개월 이상 공백(즉 백수)이 있는 사람을 뽑을 확률은 거의 “0%”에 가깝다는 의미다.

이쯤 되면 이번 사건을 내부고발이라며 터트리기 전 신재민의 현실적인 상황이 최악의 상황이라 느끼며 살았을 것이란 생각은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이하 내용은 지금까지 그 가 말해왔던 내용을 그대로 또다시 언급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글들이다.

그런데, 그 아래 내용 중에 또 하나의 이유가 나온다. 바로 이대목이다.

민변의 모든 변호사가 민변인걸 공개하고는 변호를 맞지 않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새삼스럽게 실망했어요. 담당해주신다는 분도 민변인거 공개하지 않고 형사사건한정으로만 수임해 주신다고 하네요.

정말 저는 재수가 없네요.”

è 일이 자신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커진것이다. 

그는 자신의 편이 없다고 말한다. , 과거의 내부고발들을 살펴보면 삼성의 내부고발을 밝힌 사례의 경우 사회적으로 큰 이슈거리가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호응과 함께 내부고발자가 보호되고 지지해 주는 분위기 였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경우는 자신이 기재부에 고발을 당하는데도 국민의 여론도 과거의 사건들에 비하면 그리 뜨겁지도 관심도가 크게 높지도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가 뭘까?

만약 이번 일이 장관이 밀어 붙여 모두가 반대했는데 이루어졌다면? 그래서 그 결과로 국민들이 분노할 만한 결과를 낳았다면? 신재민도 언급하듯 미수에그쳐서?

쉽게 말해 이 말을 뒤집으면 과거 이명박 – 박근혜 시절이었다면 장관이 밀어 붙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엔 성사되지 않았다. 그 말은 말그대로 마치 정책 토론을 하며 열변을 토했지만, 결국 합리적인 방법을 채택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신재민은 이부분을 단순히 생각했을 지 모른다. 좀더 깊이 있게 해석하기 보다는 얕게 해석하고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이요. 이를 그 보다 더 똑똑하고 지식이 있는 이들이 볼 때 그를 인정할 수 없기 변호역시 맡지 않겠다고 했을 것이라 본다. 변호인들이 어떤 사람들인데 그 사건이 크고 자신이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쉬이 버리겠는가 말이다.



신재민은 돈을 바라보지 않는다고 연신 떠들었지만, 그에게는 돈이 필요했을 것이다. 물론 그가 그 만의 신념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분명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행동을 하겠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높게 평가하지만 그는 그 것을 이용하려 했다는 느낌을 버리기 힘들다.

, 자신의 삶의 전화위복을 위한 도구로 사용했다면 의미는 180도 달라지는 것이다.

사람들은 과거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시절의 사람들이 아니요. 김대중, 노무현을 거쳐 이명박과 박근혜 시대를 거치며 세대의 생각또한 변화하고 많이 똑똑해 졌다.

신재민 역시 이런 부분을 관과하지 못하지 않았을까? 자신의 생각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 질 것이란 착각속에 시작한 일이었기에, 결국 자살이라는 마치 자작극 같은 드라마까지 쓰게 된 것은 아닌가 싶어 그저 씁쓸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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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 신재민 글 계속 ---

회사나오고 아무 생각없이 강사할 수가 없었어요. 계약은 맺었었지만. 도저히...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정말 말하지 않고는 못견딜것 같아서 말한거에요. 이러면 안되는것 아닌가요?

다들 아무일도 아니라 하는데, GDP 대비 채무비율 향상을 위해 적자국채 추가 발행하는게

문제가 아니라구요? 아무리 그게 미수라 하더라도, 정책최고결정자입에서 그런이야기가 나오고 그 후 청와대에서도 추가발행하라 하는데요? 증거도 차관보님 카톡까지 보여드렸는데도요?

부총리가 대통령보고를 원하는데로 못들어가고 있는게 문제가 아니라구요??

원칙상 행정부 서열3위입니다. 이자발생문제. 그 이자는 오직 GDP 대비 채무비율을 높이는 목적에 따라 추가로 발생되는 거에요. 국채발행을 통한 회계연도를 넘은 재정 여력확보는 법상 불가능 해요. 그리고 그 시기에는 금리 인상기라 모두가 바이백 혹은 적자국채 발행 축소 기대하고 있었어요. 발행하면 시장기대 역행하는거였어요 교수님.

민간기업 CEO인사 개입하는게 정당한 주주권 행사라구요??

그러면 왜 당시 우리부는 숨기면서 했을까요? 왜 대외적으로는 민간기업 경영권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했나요? 만약 정말 이정도 개입이 괜찮다 생각하셨다면 국민들에게 공개하면서 하셨어야죠. 이것도 담당사무관 카톡나와서 차관이 받아왔다는 표현까지 나왔잖아요.

서울신문 사장건은요? 이미 사장님이 인정해서 언론보도까지 되었는건인데요?

그래요. 제가 부족하고 틀렸다고 해요. 만약 그래도 이번정부라면 최소한 내부고발로 제 목소리 들어주시려 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전 이렇게 말하면 그래도 진지하게 들어주고 재발방지 이야기 해주실줄 알았어요. 이 모든것이 제가 제대로 침착하지 못했던 제 잘못입니다.

목매죽는것도 너무 어렵네요. 10초면 의식을 잃는다고 하는데 벌써 집에서 몇번을 실패하고 왔는건지 모르겠어요... 하하.....

뭐 제집에서야 제대로 목매달곳이 없어서 손잡이나 옷걸이 등으로 죽으려 했으니 당연히 힘들었던것 같아요. 저 완강기에 메달리면 죽는건 문제 없을 것 같아요. 먼저 가있겠습니다.

이 유서도 공개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지금 박근혜 이명박 정부였다 하더라도 당연히 똑같이 행동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때 이렇게 행동했으면 민변에서도 도와주시고 여론도 좋았을 텐데...

민변의 모든 변호사가 민변인걸 공개하고는 변호를 맞지 않겠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새삼스럽게 실망했어요. 담당해주신다는 분도 민변인거 공개하지 않고 형사사건한정으로만 수임해 주신다고 하네요.

정말 저는 재수가 없네요.

이번엔 정말 다 죽었는데 줄이 내려오면서 살았네요. 진짜 죽기도 너무 힘들다..다죽었었는데..... ....한번 죽기 직전까지 갔더니 다시 죽는게 너무 힘들다.

매듭이 약해서 기절까진 되었는데 전선 매듭이 내려와 죽지못하고 살아버렸다.

왜 죽으려 하는건가?

사실관계를 더 밝히고 싶지도 않다 하면서?

누군가 나때문에 피해를 본다는것아무리 공익이건 정의건 말을 해봤자 나때문에 피해본 사람이 있으면 두배로 갚아야 하는것 아닐까. 박성동 국장님 죄송합니다. 존경했습니다. 조규홍 차관보님 죄송합니다. 상사가 아니라 선배로 생각하라 해주셨는데. 제가 부족했습니다. 인혜누나 정말 죄송해요. 이렇게 일을 저질러서.. 운화회분들 정말 감사해요. 연락도 없이 잠수타다 갑자기 나타났는데도 도와주셔서.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 감사합니다.

부끄럽고 먼저가서 죄송합니다.

원래는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충분하다 생각했었다. 부족한것 같다. 어느 기자님 말처럼 몇몇분의 생계가 나로인해 위협받는 거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아무리 이게 공익이고 정의라 해도 내가 죽어야 저울의 추가 맞는것 같다.

나라가 조금더 나아지고 조금씩 시스템이 더 개선되길 바랄 뿐이다.



지금 오전 9 57... 들어왔을때가 새벽 3시정도였는데 아까 새벽에 죽기직전까지 갔다 실패했을때 자국이 남은 목이 아직 아프다. 그래도 자국도 금방 없어진다. 목을 매어봤을때 기절까지 크게 아프지도 않더라

경동맥이 잘눌리는게 포인트인것 같다. 퇴실이 2시라 한다. 2시간만 더 자자. 그리고 12시에 가야하겠다. 1030분이다. 매듭을 애반스 매듭으로 바꿨다. 이젠 아까전같은 불상사는 없을거다. 기절했다 온몸이 다시 살아나는 것을 느끼는 것은 너무 고통스럽다.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다.

사실 별거 아니었다. 서울신문 청와대 개입한것 모두가 알고 있었고(언론보도까지 되었던 사건이다.) KT&G도 모두 알고 있었다.

그걸 밝히는게 왜 문제가 되나? 앞으로 그러지 않겠다고 사과하고 대응방지 약속하면 되는것 아닌가? 이 당연한 것이 그렇게 어려운가?

적자성 국채는 내가 겪은일이 맞다. 들은일 본일이 아니라 내가 겪은일이다. 내 귀로 'GDP대비 채무비율을 낮추지 않는게 중요하다'라고 들었다. 페이퍼 다 있었지만 폰을 버렸다.

한강에서 폰을 버리고 뛰어들려 했을때 너무 추워 못 뛰어 들었는데 버릴땐 죽을생각이고 이게 무슨 의미겠느냐 싶었는데 또 죽을생각하니 버리지 말고 언론에 주고갈걸 싶긴 하다.

양화대교에서 투신하려다 도저히 무서워서 못 뛰어내렸을땐 목멤은 편할줄 알았는데

막상 목맴이 기절까지 했다가 또 실패하니 너무 무섭다.

더 살고 싶긴하다. 모두 행복하길.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 내 진정성이 의심받는게 싫어서...막상 죽으려고 하니 눈물이 나서.

강요나 외압으로 죽는것 절대 아니다. 내집에 일부로 동영상 찍어두었다. 내손으로 죽는거 보이려고..나는 일베도 아니고 자한당도 좋아하지 않는다. 정치도 하고싶지 않다.

인터넷에 내가했던 실수들이 있다해도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나는 다면적인 인간이고 잘못도 많이 했으니까..정말 그냥 나라가 좀더 좋아지길 바랐을 뿐이었는데.

이젠 진짜 갈게요. 안녕히계세요. 행복했습니다.

운화회 친구들이 고파스 하지 말라그랬는데 ㅎㅎㅎ. 하지만 성향이 어떻고 간에,

고려대 동문들이 있다는 것이 좋았어요. 마음의 안정을 얻고 지지를 받고 싶었나봐요.

치밀하지 못했어서 죄송해요. 전 그냥 조규홍 차관보님과의 카톡, 서울신문건은 이미 언론보도된 내용 KT&G는 제가 공개한 문건과 직접일을 했던 제 목소리 정도면 인정받을 수 있다 생각했었어요.

에반스매듭... 교수형매듭. 이제 정말 갈게요.

저는 정말 어린 애네요. 하지만 제가 있는 곳 어디에도 순수하게 대하고 싶었어요.

다음생엔 잘생기고 키크게 태어날게요. 저희 부모님욕은 제발 하지 말아주세요.

그래도 죽으면 제가하는 말을 믿어주겠죠.

--- 신재민 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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