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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가 '공익 제보자' 라고? 과연 그럴까? 상부명령을 무시한 책임 회피 아닐까?

Flying Gander 2019. 1. 23. 15:39


오늘도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을 공익제보자라며혈혈단신으로 절대 권력 청와대와 연일 맞서고 있는 김 수사관이다. 지난 21공익 제보자를 자처하며 연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자신의 입장을 조용하지만 또렷하게 밝혔다.’ 라 보도하는 인터넷 신문사의 기사를 보면 역시나 이를 자신들의 지지 정당에 따라 언론도 외곡보도를 서슴치 않는구나 싶다.


#김태우공익제보자


이들은 김태우가 “최근 집 앞에 수상한 사람들이 서성대고 초인종을 누르고 가버리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만 여섯 살과 두 돌이 지난 아이들과 아내가 불안에 떨고 있다.” 며 김태우가 가족의 사생활이 감시되고 무너질까 두렵다는 고백을 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작년 말 지난 세월호 조사위원으로 활동했던 사람만난 자리에서 그는 몇일 전에도 자신의 스마트폰 통화기록을 국정원에서 확인한 사실을 알게 됐다는 말을 한적이 있었다.




농담처럼 나와 통화하면 선생님 통화도 사찰될 수 있습니다. 괜챦으시겠어요?” 하며 웃는다.

필자는 아니 정권이 바뀌었는데 어찌 그런일이 가능하냐?” 고 되묻자 그가 말한다.

대통령만 바뀐거죠. 박근혜때 사찰에 앞장섰던 이들은 그대로 지금도 일하다 보니 이들은 변하지 못해요. 자신들이 해오던 일이 그런 일(민간인 사찰)이고, 그 일 말고는 할줄 아는 것들이 없으니 계속 하는거죠.”

이들은 설령 상부에서 하지 말라고 해도 할겁니다. 그러다 정권바뀌면 또 한자리 하려고 모아두는 거겠죠. 이젠 익숙합니다.” 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김태우는 공익제보자 보호, 정부 대선 공약 아니었냐?’ 며 자신을 마치 공익제보자로 보호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편다. 마치 불과 얼마 전 신재민 전 사무관의 기사를 보고도 필자는 공익은 무슨 공익 이라며 그저 궁지에 몰린 한 인간의 객기 쯤으로 치부하고 말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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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가 자신의 가족들이 불안에 떨까봐 걱정스럽고 두렵다?’


그렇다면 반대로 과거 김태우 때문에 혹 가족들을 걱정하며 불안에 떨었던 사람들은 없었단 말인가?

언론의 편파적인 보도를 볼 때면 언론사가 어떤 정당이나 어떤 정권을 후원하는가 하는 색깔이 드러나 씁쓸하다. 시대가 수십년이 변해도 이들이 자신들이 지지하는 정권이나 정당을 포기 하지 못하는 이유 또한, 오랜 관습처럼 경영진과 특정인들에게 이어져 내려온 사상일 것이다.

그렇다, 이는 언론이건 정부부처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건 변하지 않는다. ? 그렇게 생활하며 돈을 벌고 그렇게 하던 것이 바로 그들 스스로의 일이었을 테니 말이다.

정권이 바뀌어도 그들의 사상이나 습성 생활방식이나 일하는 패턴이 쉬이 바낄 수 있지 않다는 것은 위에서 언급했던 특정 집단의 행동(세월호 개인사찰)들이 여전히 소위 현업에서는 공공연히 벌어지고 있고, 심지어 말단 공무원들의 기업과의 비리또한 근절되지 못하는 이유일 것이다.

김태우 지난 정권이었다면 진급을 했겠지만, 이번 정권에선 징계를 받을 처지에 놓이니 이 또한 살아남기 위해 마치 국민적 영웅행세를 하는 것 아니겠는가.




만일 본인이 진정으로 잘못된 불의를 보고 그에 대해 공익을 위한 제보를 하고자 했다면, 보다 일찍 했어야 했을 것이다. 박근혜정부때는 하지 못했던 것이 설령 두려워서 였다고 했다면 문제인 정부가 들어서고 난 직후에라도 했었다면 그남아 사회적으로 그의 말에 귀귀울이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누누이 언급하지만 이젠 국민들도 많이 똑똑해 졌다.

이젠 네이버가 자신의 지식에 전부인 사람들도 많이 줄었고, 언론의 찌라시 같은 거짓이나 왜곡된 뉴스를 그대로 스펀지 처럼 흡수해 믿고 따르던 우리내 부모세대 단순했던 사람들도 이젠 나이들에 세대교체를 해가고 있고, 많은 이들이 인터넷의 보급 덕분에 스스로 조금씩 아주 천천이 나마 더 똑똑해 지고 있다는 것이다.




여론몰이?

이 또한 이제는 쉽지 않아졌다는 의미다. 북풍을 앞세우거나 빨갱이 간첩을 앞세우면 이젠 오히려 돌오는 것은 국민을 바보로 안다며 싸늘한 비난의 시선만 되돌아 갈것이다.

이제는 이미 필자부터도 세월호 관계자를 통해 누가 왜? 사찰을 하고 얼마나 오랬동안 그들이 지난 정권에서 사찰을 받으며 자신의 삶이 망가졌는지를 알게 되는 판에 이젠 김태우 같은 한낮 자신의 이익을 위한 얇팍한 수를 쓰는 이들에게 더이 상 사회나 나라 전체가 호응해 주지 않는 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