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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빙상인연대+손혜원의원 “전명규교수 은폐관여” "빙상계 성폭력 피해자 추가폭로”

Flying Gander 2019. 1. 21. 16:05


심석희 선수의 폭로로 시작된 빙상계 성폭력 피해 사건이 사회적 이슈화 되면서 이번에는 젊은빙상인연대를 통해 추가 성폭력 피해자가 더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1일 국회에서 손혜원 의원과 젊은빙상인연대가 기자회견을 열어 젊은빙상인연대가 확인 한 추가 6건에대해 공개했다. 이자리에서 언급된 내용이 바로 전명규 한국체육대 교수가 성폭력사건을 알고도 이를 은폐해왔다는 폭로다.


이자리에 손혜원의원이 왜? 나온 것일까??

#젊은빙상인연대손혜원


이에 전명규 교수는 이날 3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입장을 주장했다.

이자리에서 전명규 교수는 심석희 기자회견은 막은게 아니라 연기를 제안했을 뿐이며 사죄한다고 밝혔다.



조재범의 경우 자신이 잘못키웠다며 조재범 구속이 과하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젊은빙상인연대와 손혜원의원의 폭로에 대해서는 변호사와 상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께 모든걸 밝히기까지 많은 인내와 용기가 필요했으며, 특정 의도를 지닌 사람들과 언론매체의 보도를 방치할 수 없었다며 자신은 한국빙상 경기력향상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는 입장을 서두에 밝히며 시작했다.

이는 마치 체육계의 폭력이 오래된 관습처럼 이어져 온것이며 이 모든 건 메달 획득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들 이었다며 선수배출을 하던 시기, 굶주림에 배골치 않기위해 운동을 하고, 맞으면서도 메달과 1등을 위해서만 달려오던 힘들고 어렵던 시기의 대한민국의 옛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대한민국 체육 지도자들의 한계점이란 생각이다.

그 예전, 아니 80~90년대 만 하더라도 한국에서 예체능 심지어 미대의 경우도 머리나쁜 애들이 지원하는 학과라고만 했었다. , 공부머리없는 애들나 지원하는 과라는 인식이 강할 만큼 공부와 담쌓은 아이들만 가서 열씸히 운동해서 성공하겠다는 목표하나로 가는 경우들이 많았던 셈이다.




이후, 체육계에서 금메일이나 1등을 하거나 유명대회 등에서 이름을 날리던 이들이 연예계로 진출해 MC를 보거나 예능프로에 고정출현들을 하게되고 많은 인기를 얻게 되면서 점차 한국에서도 이제는 어렵고 힘겨운 애들은 오히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갈 때 조차 돈이없어 실력은 있지만 선발되지 못하는 시대로 변화해 간다.

이젠 돈이 있어야 지원도 해주고 훈련도 시키고 이름 있는 코치나 감독 밑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라도 얻는 시대가 된것이다.

그런데, 그런 인식속에 아직도 이들을 가르치는 사람들 자체가 세대교체를 못한 그 예전 기억들만을 고집하는 이들이다 보니,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 본다.

특히나, 여성 코치의 부재가 키운 가장큰 폐단 중하나가 바로 이러한 성폭력과 성추행과 같은 일로 쉽게 번지는 사건들일 것이다.

이것은 학생과 제자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대학교의 학생과 제자간 성추행등이 사회에 알려졌고, 이것이 어느 틀정집단 한곳이 아닌 사회전반에 걸친 문제라는 것에 대해 이제 그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1년간 대한민국의 남성들이 갖어왔던 여성에 대한 성의식이 얼마나 비뚤어져왔는지를 보여준 해이기도 하다.

이런 성추행이나 성폭행을 범죄로 생각하지 않는 남성을 부모도 둔 아이들은 그대로 그들의 피를 어어받을 것이다. 자식들이 혹 같은 사고라도 친다면 그 부모들은 그들을 잘못됐다 꾸짖기 보다는 그들을 빼내기 위해 안깐힘을 쓸것이다.

과연 이러한 문제를 뿌리 뽑을 수는 없는 것일까

과연 법으로 그 형향을 102050년쯤 늘린다고 한번에 사라질까?

그런데, 이 사건과 무관한 손혜원의원은 왜? 젊은빙상인연대와 함께 했던 것일까? 문득 의문이 드는 장면이었다.




국회의원이 특히나 민주당의 국회의원이 손혜원의원 하나만 있는 것도 아니거늘……마치 목포투기의혹의 물타기처럼 보여질 수 있는 이번 기자회견 또한 의문스러운 점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