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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전조증상 심해 '산갈치' 동해와 도야마만 출몰에 불안

Flying Gander 2019. 2. 4. 05:04


최근 한국 동해안 고성에서 심해 200~300m 에서 산다는 산갈치를 산책하던 주민에 의해 발견된 일이있다.


#동해안산갈치지진전조증상


올해 17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해안을 산책하던 주민이 바다속 깊은 심해 200m 이상에서 만 자란다는 길이 4.2m에 달하는 심해어 산갈치 한 마리가 바닷가에 밀려나와 있는 것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산갈치는 아가미와 지느러미를 미세하게 움직며 살아 있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당시 일부 사람들은 산갈치 같은 심해어종의 출현은 지진 전조증상이라며 불안해했다. 그러나,전문가들은 심해어의 출현이 지진 전조증상과 연관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주장이다.

지난 2017년 7월에도 강원도에서 산갈치를 발견했다고 했지만 당시에 발견된 산갈치는 길이 1.5m 안밖의 작은 고기였지만, 이번에 발견된 산갈치는 사람키의 2~3배 길이인 4.2m 크기의 산갈치가 발견됨에 더욱 지진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나 2016년 울산지진에 이어 2017년11월15일 포항에 5.8 규모의 지진이 일어나는 등 대한민국도 지진으로 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도 지진의 공포를 키우고 있다.


#도야마만산갈치


#일본도야마만


한편 일본의 도야마 만에서만 올해 119일 이후부터 산갈치가 6마리째 잡히면서 일본 역시 지진의 전조증상이라는 설이 확산되며 불안에 떨고 있다.

최근 21일에도 정치망(지나가는 고기를 잡기위해 쳐놓은 그믈)에 산갈치 2마리가 잡히는 등 지난달19일부터 30일까지 4마리가 잡힌데 이어 총6마리의 심해어 산갈치가 잡히며 지진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물론 이번에도 일본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수심 200~300m에서 사는 몸길이 3~4m의 어종인 산갈치가 해수면 근처로 올라온다는 것은 지진의 전조라는 설이 일본 뿐 아닌 한국에도 있다는 점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고 있다.

이는 산갈치와 같은 깊은 수심에서 사는 어종들이 바닷속 지각변동의 움직임에 수면으로 올라오는 것으로 이는 곧 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일본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지진 발생을 걱정하는 글들이 나고 있고, CNN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전 1년 동안 일본 해안에서 십여마리의 산갈치가 보고된 적이 있었다는 내용을 보도하며  이 같은 우려의 배경 근거로 설명하기도 했다.

현지 지역언론인 호코쿠신문도 "도야마만에서 산갈치 6마리가 확인된 것은 이미 연간 기록으로 2009년 이후 역대 최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산갈치 두 마리를 옮겼던 우오즈 수족관의 이나무라 오사무 수족관장은 출몰 원인으로 먹이를 쫓아 왔다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한편 일본의 가고마대학의 모토무라 히로유키 어류학교수는 지난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산갈치들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위쪽으로 올라오는 것 같다. 그래서 이들이 빨리 죽는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산갈치는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한 태평양과 인도양 등에 서식하는 심해어류다. 한국 동해에서 발견된 산갈치도 그렇고 일본에서 발견된 산갈치도 모두 발견 당시에는 살아있었지만, 모두 금방 죽은 점들을 볼 때 정말 이것들이 죽을 때가 되면 수심이 앝은 곧으로 떠올라 파도에 밀려 바닷가로 나오거나 그믈에 걸리는 것이라면 그남아 안심이 되겠지만, 다른 심해어종들은 안떠오르는데 유독 올해만 한국과 일본 사이의 동해에서 총7마리의 산갈치가 발견된 점은 마치 화산폭발을 동물들이나 조류들이 땅의 흔들림으로 먼저 알고 때로 몰려 다니는 증상처럼 가장 깊은 곳의 심해의 지면의 흔들림을 감지하고 안전한 해수면으로 올라온 것이라면 제22011년 동일본의 대지진과 같은 참사를 걱정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싶다.



특히 이번 산갈치들의 출몰이 한국 동해와 일본의 서해 즉, 대한민국 동해에서 발생한 다는 점이 혹시라도 일본을 지나는 불의 고리의 위치상 대한민국에까지 영향을 주는 지진이나 쓰나미가 발생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