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달인 김병만, 노우진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달인’ 코너를 흥행시켜 이름을 알렸던 류담이 아이어트 2년만에 40Kg을 감량한 사진이 포털사이트 검색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초 배우 장혁, 김하늘, 김유정 등 유명 배우들이 속한 소속사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은 류담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7일 류담의 다이어트에 성공한 새로운 프로필 사진 4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이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체중감량에 성공해 몰라보게 달라진 류담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프로필 사진을 찍는 과정을 게재하는 등 다이어트 이후 모습을 공개했다.
류담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달인을 하면서 살이 찌기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74kg였던 몸무게가 120kg까지 쪘다”고 밝힌바 있었다.
류담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계기는 다양한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2011년부터는 SBS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활약했고 드라마 '선덕여왕', '성균관스캔들', 영화 '평양성', MBC ‘돈꽃’ ‘엽기적인 그녀’ 등 최근까지도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했던 류담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기를 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를 하고 싶었는데 캐릭터가 한정적이더라”며 “연기를 하는 다른 동료들도 살을 빼고 이미지를 변신하면 연기할 때 더 폭넓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류담은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대해 “기간을 길게 잡고 꾸준히 했으며, 탄수화물을 줄이고 유산소 위주로 운동했다” 고 밝히며 “한 번 운동을 하면 1시간 반 정도 하고 지방이나 외국 촬영을 가도 꼭 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2년 동안 다이어트를 했으며 40kg정도 감량해 현재 81kg이다.” 라고 몸무게를 밝히며 앞으로도 10kg정도를 더 빼고 싶다고 밝혔다.
류담은 다이어트 후 "이제는 사람들도 잘 못 알아본다"며 "다이어트를 하면서 중간에 힘들 때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살이 빠지니까 얼굴도 좋아지고 생기 있다' 며 응원을 많이 해줘서 힘을 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40대가 되면서 아무래도 몸에 변화가 많이 찾아왔는데, 운동을 하면서 더 건강해진 것 같고 늘 내 건강을 걱정하던 가족들도 무척 기뻐한다"며 뿌듯해 했다.
한편 류담은 최근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이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차기작 선정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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