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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4선 박영선의원은 누구인가?

Flying Gander 2019. 3. 8. 16:02


문재인 대통령이 8 장관 7명과 차관급 인사 2명에 대한 개각을 단행하며,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언론인 출신인 박영선 의원은 지난 2004년부터 국회의원 4선에 최고위원, 원내대표 등을 역임한 정치인이다.


#박영선의원경력


박영선의원은 1981 KBS 입사하며 방송 기자가 되지만, 춘천지국 발령과 함께 사직 , 이듬해MBC 아나운서로 입사 , LA 특파원, 경제부장,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 등을 맡으며 승승장구했다.

그렇다 우리에겐 그녀는 MBC 메인 뉴스데스크 앵커 시절의 모습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있다.


박영선의원의 정치의 시작은 당시 열린우리당 의원이자 MBC 선배였던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권유로 정계에 발을 내딛었고, 2004 비례대표로 17 국회에 입성한다.

와우! 위키피디아의 페이즈를 최소로 축소해도 모자랄 만큼 그녀의 이력은 화려하다.


#박영선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의원은 17대에 이어 2008 18대와 2012 19 그리고 2016 20대까지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4선의원을 지내고 있다. 지난 2011년엔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까지 올랐지만 당시 무소속 박원순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밀렸다.

2014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자리에 오르지만, 730 재보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패배한 비상대책위원장에 올랐고, 이후 여당과 세월호 특별법 처리 합의를 두고 유가족의 항의를 받아 달여 만에 비대위원장을 그만두기도 했다. 당시 과정에서 당내 문재인 인사들과 갈등을 빚었고 이때문에비문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그런 박영선의원이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과 장관 개각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가 된것이다.

박영선의원은 청와대 인사 발표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관후보자 지명 소감을 밝혔다.

 

#박영선의원페이스북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 지명 소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후보자로 지명 받은 박영선입니다.

문재인 정부 3년차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2006 국민소득 2 달러를 돌파한지 12 만에 국민소득 3 달러 시대의 선진국에 얼마 진입했습니다.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 정착을 위해중소벤처기업 중심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4 산업혁명으로 가는 대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요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 창업벤처기업가, 중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 3. 8.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명자 박영선


그런데, 문득 필자의 머리를 스치는 가지가 여운을 남긴다. 물론 박영선의원에게 자질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 정권을 잡은 대통형은 국회의원들 중에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는 것일까?’ 하는 점이다.




물론 동안 장관에 국회의원이 아닌 사람들이 지목되기도 하고 장관을 역임하기도 했었지만, 장관 후보자에 같은 당의 국회의원을 지목하고 로인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 경우도 많이 봐왔다.

사실 박영선의원의 이력을 쭈욱 읽어 내려가는 동안, 그녀가 기업과 관련된 일을 전문적으로 했던 기록은 ‘2009 민주당 FTA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정도와 ‘19 국회 기획재정부위원회 위원이었다는 정도 말고는 찾아보기 어렵다.

또한 직접적으로 중소기업과 연관되었다 수도 없는 것이다.

중소기업청예전의 중소벤처기업부 명칭이다.

그대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행정을 담당하는 부처 인것이다. 이것이 시대의 흐름에 맞게 벤처라는 명칭이 중간에 하나 붙었을 뿐이다.


과연 대한민국의 다수를 차지하는 중기업 그리고 소상공인들에 이르기까지 이들의 발전방향은 무엇일까?

소감발표에서 언급했던 데로 ‘4 산업혁명 관련된 요즘 청년들, 창업벤처기업가, 중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미래 지향적인 방향은 무엇인지 어떻게 전개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얼마나 있을까? 하는 부분이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회사 입사 인터뷰 하지 말아야 하는 중하나가 바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구이다.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안됬어.’ 혹은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그에 대한 성적은 형편없어.’ 경우 회사는 결국 시간만 허비한 꼴이 된다.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말은 비전문가들이 쉽게 자신이 무엇을 잘할 있는지를 모를 어우러 하는 말인 것이다.




물론 소감이기에 자세히 이야기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러나, 이따금 경선이나 선거 공약등을 이야기 하는 국회의원들의 토론회를 보다 보면 공통점이 있다.

보다 세부적인 디테일이 없다는 것이다. 말은 자신의 공약에 깊이가 없다는 의로 보여진다. 그저 뭉뚱그려서 이렇게 하면 . 이렇게 하면 되게 돼있어.” 구시대적 표현 방식처럼 말이다.

과연 대한민국의 시대에 중소벤처기업들을 위한 혁신적 지도자는 없는 것일까?

오늘도 언론에서는 현기차의 중국공장 정리에 협력업체들은 울쌍이라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미 지난 2008 이후, 미국의 오래된 전통의 포드나 독일 명차 벤츠, BMW 많은 해외 전통있는 자동차 회사들은 인수, 합병등을 통해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하려 지난 10년간 노력해 왔음에도 이들 역시 중국의 저가 행보에 곤욕을 치루고 있다.

지난 과거 대한민국은 90년대 섬유산업에서 자동차와 반도체 산업으로 수출 주력상품이 바뀌면서 20년가까이 지속해왔다. 기간 동안 현기차나 삼성, LG 같은 대기업의 협력업체들은 함께 동반성장을 해왔지만, 그들은 미래를 바라보지 않았다는 실수들을 범한다.

, 안일하게 언제까지 천년 만년 자신들의 부품 생산이 이어질 것이란 생각.




90년대 대한민국은 섬유산업으로 너도 나도 수출에 호황을 누렸지만, 중국개방 , 중국으로 동남아로 대다수의 섬유공장이 이전하면서 섬유수출 대한민국은 변화했다. 물론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제 산업 구조의 변화의 시기가 온것이며, 대한민국의 많은 기존의 중소기업들은 이러한 산업구조 변화에 맞서야 것이다. 업종변환은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돈을 벌어 그에 상응하는 또다른 산업에 재투자를 통한 미래를 봤어야 했다는 것이다.

수출에 목매고 수출흑자와 이와 함께 경상수지 21년간 흑자라는 타이틀로 버티기에는 이젠 중국이라는 과거 짝퉁을 만들던 중국에서 기술력을 갖운 중국앞에 대한민국은 위험한 기로에 놓여 있는 것이다.

과연 이런 빠른 변화와 기술을 바탕으로 발전해야 하는 4차산업들을 소화해 내고 이해하고 그들에게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해 있을 만한 장관후보는 과연 없었던 것일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