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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광란의 질주 참사 "뺑소니 후 도주, 뇌전 증 무관"

Flying Gander 2016. 8. 5. 14:09

고급 수입 차로 시속 120Km로 달려와 보행자와 차량을 무참히 들이 받은 해운대 광란의 질주사건. 그 동안 운전자의 뇌전 증 때문에 사고가 난 것처럼 보였으나,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가해 운전자가 1차로 뺑소니사고를 낸 후, 도망치다 2차 사고를 낸 정황을 새로 포착했다.

무려 사상자가 26명으로 늘어난 이번 사고 가해자 53살 김 모 씨.

결국 자신의 지병인 뇌전 증을 원인인 것처럼 속여 죄상을 가볍게 넘어가려는 꼼수가 발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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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결국 고의적으로 사고 상황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깨어나 보니 병원이었다고 거짓 진술을 한 것이고, 이는 뇌전 증을 인정해 거의 마무리되는 분위기였다.

이미 다른 언론에서도 포커스는 뇌전 증 환자가 어떻게 운전면허증을 갱신할 수 있었는가 등으로 옮겨가고 있었고, 부산의 한 국회의원은 뭔가 새로운 법이라도 자신이 앞장서 만들겠다는 식으로 까지 말하는 등 사람들의 단순함을 보여 주는 대목이었다.

결국 경찰의 최종 결론이 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다들 자신들이 생각한 결론을 갖고 이미 마무리를 지어가던 찰라, 반전이 생긴 것이다.

현장 상황을 담은 CCTV 등 새로운 증거가 나왔기 때문이다. 


경찰은 김 씨가 대형 인명피해가 난 교차로 5백 미터 앞에서,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를 낸 뒤, 차선을 바꿔가며 뺑소니를 치다, 2차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했고, 그 증거로 이리저리 차선을 변경하는 운전자의 모습이 블랙박스영상에서 확인 됐기 때문이다.

 

사고가 나면 블랙박스 달린 차에 블랙박스를 먼저 확인해 봐야 하는 것 아니었나?

영상 속에선 아슬아슬한 사고를 피해가며 능숙하게 도주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촬영됐으며, 경찰은 이를 토대로 가해자가 운전 중에 의식을 잃었다는 진술에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게 됐다. 

현재 경찰이 영상을 토대로 가해자를 추궁하고 있지만, 가해자는 여전히 거짓말과 함께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이런 놈들은 가중 죄가 적용돼야 하는 거야.

경찰은 가해자가 뺑소니 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2차 사고를 낸 혐의 체포영장을 발부 받았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칫 언론몰이로 중 범죄자를 병에 의한 사고로 몰고 갈 뻔 했다. 대한민국의 언론과 인터넷 SNS를 통한 정보들 과연 정확하고 믿을 만 한가에 대해서는 각자 자신의 입장에 맞게 판단들 하고 이용해야 하지 않을 까 싶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국내 언론사나 특히 네이버등과 같은 국내 포탈의 내용, 블로그 등의 광고 성 내용들은 믿지 않는다. 그냥 참고 정도로만 활용할 뿐.

네티즌 들 중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들의 성향을 보면 네이버 지식이 전부인 사람들이 다수다.

, 시각이 좁고, 2 외국어가 안 되는, 웹 서핑을 통한 정보 찾는 능력이나 활용이 안 되는 사람들에게 네이버는 거의 인공지능 AI와 같은 존재일 테니 그들 지식의 전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Flying G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