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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래옥냉면 13,000원 vs 시급 6030원 알바2시간 해도 못먹는 냉면

Flying Gander 2016. 8. 8. 12:41

냉면 13,000 vs 시급 6030원, 2016년 시급 기준으로 알바2시간을 일해도 냉면 한그릇 못 먹는다는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노컷 뉴스에 등장한 '**'은 우래옥을 빗대서 한말 같다.

'냉면값 13,000원 시대...괜찮아요?' 노컷 뉴스보기


최근 우래옥이 13000원으로 냉면 한 그릇의 가격을 인상했다고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필자의 경우 유명하다는 집들의 음식들을 먹어보지만, 그 맛이 그 맛 같다

우래옥 냉면이 맛있다고 느끼는 건 예전 6.25 당시 북한에서 쫓겨나온 실향민들이나 그 맛이 맛있을 지는 몰라도 글세……

그런데 이런 곳이 왜? 유명할까? 생각해 보면, 뭐 몇 대째 운영한다 그리고 점심시간이면 쫌 있다는 분들 을지로4가 아니지 정확히는 비좁은 청계천 4가 골목안 주차장도 몇대 세울 수 없는 복잡한 골목길에 고급차들을 타 고와온 실향민 노인들이 줄서며 먹는 일명 노친네들 줄서는 집이라 그럴 것이다.

이북에서 가족을 버리고 홀로 넘어온 노인네들 중에는 돈을 많이 모은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죽기 살기로 돈되는 일이면 뭐든 하며 악착같이 돈을 모았다. 그이유는 나중에 남북통일 되면 북에 있는 아내와 자식들 잘먹고 잘살게 해주겠다는 일념하나로 양심을 팔아가면서 까지도 돈을 모았던 것이다. 때문에 점심때 보면 그런 사람들이 그 좁은 골목에 차 대겠다고 줄들을 선다. 

거기에 뭐 여기가 유명한 집이야 라거나 내가 이집 할머니를 잘 알아 등 있는 척 아는 척 하고 싶은 노인들이 주로 가는 곳이라 보면 된다. 지금은 그 집 아들이 하고 있을 거다. 

그걸 이용해서 돈 좀 있는 노인네들 상대로 고향 맛이네 하며 국수 팔아 먹는 집이 우래옥이다. 사실 필자 역시 여러번 사람들과 가서 이것 저것 먹어 봤지만...내가 그 노인들에 비하면 젊어서 인지, 아니면 전형적인 서울 출신이라 그런가 내 입맛에는 영 별루 였다.

문득 미국에서 보통 한국음식값이 몇 년 전에 $8.50 ~ $10.00 선 이였으니, 그리 따지면 노컷 뉴스 말대로 미국처럼 한국도 일용직 최저 pay를 당시 시간당 $8.00 이상으로 올려줘야 하는 것이다

원화로 하면 1시간당 최소8800원은 줘야 한다는 말이다.


대한민국은 우물 안 개구리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그저 그 우물 안 TV에서 세계경제가 어렵습니다. 라고 말하면 모두가 다 그렇구나 하고 알 뿐이다. 인터넷이 발달 됐다고는 해도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어 울렁증이 심해서 일단 영어만 나오면 무조건 넘겨버린다.

. . ! NAVER 네이버와 같은 한국형 fool portal site 점유율이 85% 이상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말은 중국보다도 못한 나라란 의미가 되는 것이다.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Search Engine으로 Google을 사용하지만, 유독 IT강국인 대한민국은 왜? 일까?

사람들은 스스로 찾고, 알아내고, 얻어내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일거다. 그저 어려서부터 답안지를 보고 외울 뿐, 하라는 것, 시키는 것은 잘하지만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2016년 최저시급 시간당 6030원, 2017년 최저시급 6470

필자의 많은 포스팅 중에는 최저시급 즉 시간당 알바비가 오르면 정 직원의 급여도 자연스레 오른다는 글을 적은 적 있다.

그렇다. 대한민국 물가는 이미 시간당 6030원으로 밥 한끼 사먹기 힘들어진 시대가 됐다.

예전 1년에 5~6번씩 일본 출장을 다닐 때인 2000년대 초 중반까지, 일본인 월급으로 30만엔 을 받는데 밥 한끼 가격이 1300엔 싼 것이 800엔 했었다.

때문에 그들은 24시 편의점에서 점심을 해결 하거나, 도시락을 싸가지도 다닐 수 밖에 없었다.

필자가 보는 대한민국도 이젠 일본을 답습하는 구조가 될 것이다. 사람들은 아니라고 말한다. 왜? 두려우니까......

결국 일본의 20년 장기불황도 답습할 것이고, 젊은 이들이 결혼하지 못하는 것부터 고령화 등 거의 100%에 가까운 싱크로율로 일본을 답습하게 될 것이다.

결국 Sony가 전자제품에서 망했듯 삼성도 한계점에 다다르게 될 것이다. 그 한계점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중국의 기술이 90% 이상 따라온 상태이니 최근 이재룡이 이태리 자동차 부품 사업등을 인수하며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리는 것일 지도 모른다.

 

트럼프가 후라이드 치킨을 전용기를 타고 가며 포크와 나이프로 먹는 모습에 국민들이 서민 코스프레를 할 뿐이라 비난을 했다. 영국의 케머른 총리 역시 손으로 먹어야 하는 핏자를 포크와 나이프로 먹는 모습에 그 역시 반감을 샀다고 한다.

결국 그건 대한민국도 똑 같은 상황인 것이다서민들의 삶을 그리고 현실을 아는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들이 얼마나 되겠나. 없다.

설령 서민의 삶에서 국회의원이든 정치인이든 고위공무원이 되었다 할지라도 그들의 위치가 올라면 그들은 까먹는 것이다. 즉, 올챙이적 생각들은 다 잊고 자신들이 처음부터 그런 것 마냥 오히려 더 감추기에 급급할 것이다.

이젠 3040대가 주류가 되는 정치인, 고위공무원들로 바뀌어야 한다. 50대, 60대 70대 이상의 낡은 의식속의 정치와 관리는 이제 더이상 이 세계를 살아가는데 있어 백해무익할 뿐이다. 그들의 머리에서 나오는 것들이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 옛날 고등학교나 졸업하면 다행이던 시절 부터 공무원 되어 정년까지 버티는 그 보다 더 연배들이 많은 고지식하고 근 현대적이지 못한 정치인들 이제 욕심 버리고 내려와 고향에서 상추나 심으며 살아야 할 나이들인 것이다.

그들이 제대로 현대의 전문적인 기술이나 사회번화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보는가?

국회의 그 비싼 Laptop들을 활융하는 장면을 단 한 사람이라도 본적 있는가? 없다. 그만큼 구 시대적인 사람들 머릿속에 들어 있는 정보야 말로 2016년 현대를 이끌 정책을 만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모자란 것이다.

필자의 오랜 주장은 이런 구 시대적 사고를 갖고 있는, 일본 놈에게 배운 세대로부터 배운 세대, 그리고 그들에게 배운 세대까지 모두 은퇴를 해야 만 변화된 사회와 국가로 발전 할 것이다.

-Posted by Flying G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