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49)의 가족회사 (주)정강 사무실을 29일 압수수색했지만 허탕을 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리 압수수색에 대비한 듯 사무실이 텅텅 비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예측가능한 일이었다. 더 이상 놀랍지도 않고, 오히려 당연한 걸 뭘 새삼스레 기사까지 쓰나 싶다.
이런 생각은 뭐 비단 필자만 하고 있겠나. 전국민의 대 다수가 예측했을 것이다. 대한민국 검찰! 달팽이보다 빠른 대한민국 검찰!
이젠 그냥 어디선가 정치 비리가 터졌다 해도 이젠 무덤덤하다. 전혀 새롭지도 않고, 늘상 당대 정부와 대통령 주변에는 늘상 벌어지는 일들이고 관행처럼 이루어 지는 그 어느 누구도 파해치려 하지 않는 그저 그런 썩은 사과와 같은 일들인 것니다.
경향신문 기사의 한켠에 '창조경제' 라는 문구가 또 보인다. 이젠 눈에 거슬리기 까지 한다.
무엇이 창조 경제란 말인가?
창조3 (創造) [창ː조]
[명사]
1. 전에 없던 것을 처음으로 만듦.
2. 신(神)이 우주 만물을 처음으로 만듦.
3. 새로운 성과나 업적, 가치 따위를 이룩함.
[유의어] 창세2, 창출1, 창작
새로운 것이 없다. 한나라 국가의 최고 책임자 이자 국가원수 및 그 주변은 늘상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에 이르기 까지 늘상 같은 일들이 반복되는 악순환이다. 다만, 누가 더 크게 해먹고, 누가 더 비리를 많이 저질렀나의 강.약의 차이일뿐, 대통령 스스로가 온국민을 속이는 것은 물론, 그 일가들의 비리는 끊이지 않았다.
현 정부에 와서는 청화대 내부 대통령 주변인들이 하나같이 말썽에 문제 투성이인 사람들뿐인 것 같다.
아무리 오래된 일이라 하더라도 음주운전 뒤 자신의 신분을 속이였던 경찰이 경찰청장이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경찰이 "우리 오늘 너희가게 단속 나가니까 불법영업하지 마세효~~~" 라고 알리는 것이나 "우리 몇월 몇일 회사 압수수색 나가야 합니다." 라며 알아서 치우라고 시간을 준것이나 뭐 도찐개찐 인것이다.
참 빠르다. 필자가 잠시 미국서부 Backersfield 에 살 때, 마당 울타리 나무네 큼직한 달팽이들이 붙어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있자면 저래서 언제 바닥까지 내려갈까 싶었다. 크기는 울트라 캡숑 손가락 만한 놈들이 빠르기는 명짧은 사람은 숨 넘어갔을 것이다.
대한민국 검찰 무척 빠르다. 속전속결! 달팽이보다 빠른 대한민국 검찰! 짜고치는 고스돕에 따는 놈은 따로 있는 것 아니겠나.
-Posted by Flying G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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