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이 교실에서 나이 지긋한 여교사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동영상이 또 인터넷에 올라왔다.
초등생이 교사에게 폭행을 가한다니, 참으로 충격적인 일이라 검색을 하다보니 어제 오늘일이 아니었다.
이미 2008년에도, 2012년에도 그리고 2013년에도 초등생이 교사를 폭행했다는 충격적인 기사들이 검색된다.
이번 사건의 경우는 동영상속에 태연히 촬영을 하는 아이들이 인터넷에 올리자고 하는 말들도 서슴없이 한다.
칠판 앞에서 여교사와 말씨름을 하던 남학생이 여교사가 다른 학생들을 향해 뭐라고 말하는 순간 탁자 위에 있던 머그컵을 교사에게 던지려는 행동을 하는가 하면, 여교사의 몸을 두 팔로 밀거나 팔을 크게 휘두르며 때릴 듯한 시늉을 하며 교사를 한쪽 구석으로 밀어붙이고 팔로 교사의 목 부위를 조르는 것같은 행동을 하는 등, 난폭한 행동을 서슴치 않는다.
교실 내 다른 학생들은 휴대전화로 이 장면을 촬영하며 "나 지금 계속 찍고 있다” “야, 이거 (인터넷에) 올리자 올리자” 등 정상이 아닌 모습들을 보인다. 아무런 죄의식 없이 폭행을 가하는 남학생도 문제지만, 그것을 찍는 아이들도 정상적이지는 않은 것이다.
학생들의 말투로 보아 경남지역으로 추정되는 이 동영상은 결국 요즘 일부 문제아들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의 성장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보니, 예전에는 빨라야 중학교 시절부터 피우던 담배도 이제는 일부 초등생들도 몰래 숨어 피우는 등, 문제아, 불량청소년들의 연령대도 낮아진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저런 아이들의 수순은 학교에 적응못하고, 자신의 체격이 비만으로 다른 아이들에 비해 비대해 지다 보니, 힘으로 제압하려 들고 결국에는 학교를 중태하게되거나 학교에서 양아치로 전락하게 되는 수순일것이다.
그런 면에서 볼때, 어려서 부터의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이다.
제대로 교육받은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들과 그렇지 못한 부모를 둔 아이들은 결국 그들의 행동에서 옮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고 스스로 자기분노도 억제할 줄 모르게 되는 것 아니겠는가.
-Posted by Flying G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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