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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찌는 내음이 이해가 간다.
딱 그 냄세에 그 맛이다. 옥수수……
히츠 실버 라벨과 핏트 체인지 업을 같이 펴보니 이해가 쉽게 간다.
확실히 히츠가 더 연무 량이 많다. 사실 일반 담배에 비하면 도 찐 개찐이지만…… 그래도 그나마……히츠가 낫다는 것이다. 핏트의 멘솔은 영 맛이 아니다.
타격감은 어찌 저찌 하면 맞출 수도 있을 듯 싶다.
예전에 액상 전자 담배 필때와 비슷하다는 느낌이다. 모든 면에서……맛, 향? 그리고 제일 중요한 연무량.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15개피 정도 피운 것 같다. 평소대로라면 1갑은 피웠을 텐데……한 5개피 준 것에 만족스럽긴 하다.
문제는 10개피를 넘기면서부터 점점 빨아들이는 힘에 비해 연무 량이 이상하리만큼 적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열어보니 어느새 하얗던 녀석이 누렇게 되버렸다.
일단 솔로 좀 쓱쓱쓱…… 검은색 뭐랄까 코팅된 플라스틱 조각 떼어 내듯 떨어진다.
자동청소 기능이 업그레이드 됫다기에 이용해봤다. 뭔가 허연게 더 부풀어 올랐다고 해야 하나……열기 때문인지 살짝 연기도 나고 일단 냄새가 그때서야 담배 냄새와 비슷한 냄새가 청소하는 동안 난다.
마지막으로 면봉청소. 면봉에 알코올이 묻었고 이걸 이용해서 청소를 하니 니코틴 액이 묻어난다.
일단 새로운 릴 플러스 사용자들이 말하던 단점 중 하나가 뭔지 이해가 간다.
필터를 물고 들이마시면 일단 필터가 살짝 뜨거워 진다. 그리고 분명 입안이 건조해 지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래도 조금은 담배 양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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