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차인표가 집사부일체에 출현 후, 이번에는 신애라가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까지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며 미국집과 그녀의 생활이 공개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이들은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그동안 선행에 대해 모두들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신앙에 힘으로 아들 차정민을 낳은 이후 두 딸인 차예은과 차예진을 입양하면서부터 그들의 남다른 모습이 눈낄을 모은바 있다.
신애라가 처음 미국 유학을 결심했을 때가 2014년 7월 경 일이다. 당시 차인표 부부는 석사과정 2년 예정으로 미국 유학을 떠나기로 한다. 당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내레이션을 맡으며 활방히 방송활동 중이던 신애라가 방송 활동을 중단 후 아들 정민(당시 16세) 군과 두 딸 예은(10)·예진(8) 양과 미국행을 결심한다.
이미 아들 정민 군은 초등학교를 5학년까지 다닌 이후 홈스쿨링으로 평일 오전과 오후로 공부시간을 나눠 집에서 부모와 함께 공부하고, 주말에는 농장으로 내려가 텃밭을 가꾸는 등의 체험학습을 했었다.
당시 6주간의 美 동부 뉴저지 여행을 다녀온 후에 신애라는 “그곳 사람들이 급할 것 없이 하루를 여유롭게 사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마음이 편해졌다. 우리 가족이 지내던 집 근처에 공원이 있었는데 토끼·다람쥐·사슴 등을 자주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했다. 아이들이 자연을 접하면서 지낼 수 있었던 건 돈 주고도 사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었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한 뼘씩 자라 있었다”고 말함으로 미국여행을 처음 한 사람들이 흔히 갖을 수 있는 미국생활의 겉모습만을 보고 느끼는 감정들을 말 한 바도있다.
아들 정민군이 2013년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 5에 출연하는 등 음악가의 길을 가고자하는 뜻을 밝히면서 그녀는 아마도 한국에서는 쉽게 지원하기지 못하는 것들을 미국에서는 가능하다고 판단했을지도 모른다.
안타깝게도 미국 시민권자 였던 차인표는 한국에서의 연예활동을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 후 군입대를 선택했다.
일반적으로 성인이 된 일반인들이 미국으로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종교와 관련된 대학으로의 유학이거나 언어를 배우는 코스 일 것이다.
즉, 합법적으로 F-1 Visa를 받으면, 학생신분을 유지하는 동안에는 아이들의 미국 공립학교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것이다.
신애라는 2년 예정으로 석사 과정을 위해 캘리포니아 히즈 유니버시티에서 기독교 교육학 석사과정을 시작한다. 이후, 그녀는 박사과정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최근 “집사부일체”를 통해 방송되면서 이 대학의 인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히츠 유니버시티(HIS Uninversity)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메인 홈페이지를 선택하면 미국에 있는 대학임에도 아래와 같이 한국어로 서비스를 시작해 버린다. 물론 언어를 영어로 바꿀 수도 있다.
이 대학은 한국인이 설립한 대학으로 소개글을 보면 美 교육부로부터 학위인가를 받아 학사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정규 대학 및 대학원 이다. 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왜? 신애라 박사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사람들은 말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학교 인가 과정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하단에 아래와 같이 회색으로 작게 설명이 되어 있다.
2004년 개교한 HIS University는, 미국 교육부 BPPE(Bureau for Private Postsecondary Education)로 부터 학위인가를 받아, 법적으로 학사(BA), 석사(MA), 박사(Ph.D) 학위를 수여하는 정규 대학 및 대학원입니다.
또한 SEVIS(Student Exchange Visitor Information System/ U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로 부터 I-20 발행 인가를 얻어,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으며, 캘리포니아 주 정부의 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외국 학생들에게 이중언어 (한국어/영어)로 된 수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8년 현재, HIS는 연방 정부 인가(Federal Accreditation)를 받기 위한 과정 중에 있으며, 연방 정부 인가 후보 대학(Candidate for Federal Accreditation)의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현재 히츠 유니버시티는 “학교법인” 안가를 받고 학교에 대한 면세 및 학위 와 학과 개설 그리고 우리가 유학을 갈 때 필수 조건 중 하나인 I-20 를 발행 할 수 있는 허가까지는 받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학교 혹은 정식 대학이라고 말하기에는 완벽하지 않은 것이다. 흔히 말하는 랭귀지스쿨의 경우도 이와 같이 I-20를 발행할 수 있다.
문제는 연방정부인가 (ATS, APS, Federal Accreditation)가 현재까지도 In progress(Expected before end of 2019) 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설명 대로라면 정부 인가를 받기 위해 접수 중인 후보 대학이란 설명이다.
인가 조건 들 중 하나만 확인해 보자. 참조1
ATS 란?
ATS(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 는 ‘신학대학원 협의회’ 라 할 수 있다.
ATS는 신학이나 목회 분야에서 종사할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대학원급의 신학교의 인가를 취급하는 전국적인 조직망을 가진 공인된 인가기관이다. 이 ATS는 CHEA와 미 문교성에서 공히 승인된 기관이다.
ATS는 1918 년에 창립되어 1936년에 인가기관으로 재조직되었다. 이 협회의 기본 목적은 북미지역에서 신학교육의 질적인 유지 및 개선을 조성하고 지지 및 후원해 주는데 있다.
인가(accreditation)는 바로 그 근본 목적을 달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된다.
학교를 인가하는데 있어서 신학교협회는 각 학위과정을 개설할 수 있는 기준에 적합한 학위 프로그램을 조사하여 승인해 주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학위과정은 Master of Divinity (M.Div.)로 3년의 대학원 과정이다.
그외 다음과 같은 학위과정이 있다: Master of Religious Education (MRE) 혹은 Master of Christian Education (MCM), Master of Sacred Music (MSC), Master of Theology (Th.M.), Doctor of Ministry (D.Min.), Doctor of Theology (Th.D.), Doctor of Philosophy (Ph.D.).
---중략---
또한 지역 대학협회로부터 인가를 받은 학교지만 ATS에 인가를 받지 못한 신학관련학교도 많이 있다.
신학교란 특수한 전문분야이기에 그 전문분야의 인가단체로부터 인가를 받지 못한다는 것은 신학교육 기관으로서 다소 만족할만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므로 미국의 신학교를 지망할 때에는 반드시 ATS인가를 받은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
ATS에서 인가된 학위는 어디에서나 공히 인정해 주는 ‘인가된 학위(accredited degree)’란 사실이다.
참고로 ATS의 웹주소는 www.ats.edu 이다.
미국의 대학은 일반적으로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아래 세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a. 주정부가 승인한 교육 기관.
b. F-1Visa(유학비자)를 위한 입학허가서(I-20) 발급이 가능한 학교.
c. 美 교육부가 인증한 기관에서 ‘인증’(Accreditation)을 받은 학교.
그런데, 현재 신애라가 다니는 학교의 경우는 공식적인 홈페이지에는 학위를 발행할 수 있다고 적어 마치모든 인가가 끝난 것처럼 보이지만, 인증을 받은 학교 부분에서 조건을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이 대학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많은 가짜대학들 중 하나 일뿐이라고 말하거나 학위를 인정받지 못하는 신학교라는 등의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는 신학교가 정말 많다. 어느 주, 어느 동네를 가도 늘상 크고 작은 신학대학들을 볼 수 있다. 특히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작은 신학교들 중에는 신분연장 F-1 Status의 연장을 위해 다니면서 일주일에 정해진 시간만 채우는 경우들도 허다 하다.
쉽게 말해 인가를 못 받으면? 그 학위를 인정해야 해? 아니면 인정이 안되는거야?를 논하는 것과 같은 의미일 것이다.
쉽게 말해하자면 현재까지는 신애라가 설령 히츠 유니버시티에서 박사학위를 받는다 해도 학위로 인정받지는 못한다.
그럼 만약, 2019년에 인가 된 후에 받으면?
의도적으로 1년정도 더 늦추며 학위 인가를 받고자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인가 후 받는 다면 학위가 소급적용되는 것도 아닌 것이고 박사학위는 그저 히츠 출신들인 한인들 사이에서 만 인정되는 종이에 불과 할 것이다.
즉, 해당 학위를 받았다고 해서 다른 ‘인증’을 받은 대학에서 교수 자리를 얻거나 인가받은 학교에서 다른 박사 학위를 딸 때 인정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이 된다.
필자는 지난 주 한인들이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캘리포니아에서 유학을 하는 모습을 보고, 애들 무상교육을 시키기 위해 엄마가 F-1 비자 유지를 위해 학교 다니는 구나. 하고 말았다. 거기에 학위를 받네 마네 하는 부분은 관심의 대상도 못됐다.
특히나 한국어 수업이란 부분은 현재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가 아이들 데리고 미국가서 학교다니는 기리기들의 100% 중99% 일테니 말이다.
*****
그렇다면 왜? 이렇게 신애라의 학위가 논란이 된것일까?
아마도 그녀가 차라리 자신의 신념이 이래저래 해서 난 이 부분에 더 많은 공부를 하기 위해 코스(Course)를 배우고 있다고 했다면 이렇게 까지 일파 만파 커지며 비난 섞인 말들이 오가진 않았을지 모른다.
박사과정이란 결국 한국에 사는 혹은 미국에서 정말 고생해 가며 대학을 다니고 석사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이들의 눈에는 고깝게 보였을지 모른다. 그저 한국에 여유있는 아줌마의 애들을 위한 기러기 생활일 뿐인데 그것을 방송에서 마치 대단한 일처럼 비추었으니 말이다.
특히, 종교인들에 대한 반감이 있는 이들이라면 더 그렇게 비춰졌을 것이다.
이건 그저 해프닝에 불과 한 일이다. 만약 신애라가 한국에 나가 추후 학교교수가 된다거나 한다면 분명 이야기 거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 맞겠지만, 글세 지금은 그저 남의 말 하기 좋아하는 이들의 논쟁일 뿐이다.
물론 언론이 지식의 전부라 생각하시는 분들 이나 기독교에 빠져 계신 분들의 입장에선 신애라를 박사학위과정을 밟고 있다며 또 다른 선전을 일삼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신애라와 차인표는 그 학위보다는 그들이 뭔가 아주 작은 일들을 할 수 있기 위한 준비를 하는 과정처럼 보인다.
박사학위를 받고 석사학위를 받고 교수입네 떠들며 대학에서 강의하는 많은 교수들 중에 보면 자격미달인 자들이 허다 함을 우리는 최근에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자신 부터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이들이 비록 남들 보기에 조금의 허세처럼 보인다 해서 그들의 노력을 비아해서는 안될 것이다.
기독교인 들 중 정말 자신의 희생을 감수하며 남들에게 배푸는 이들도 많다.
차인표와 신애라도 그들 중하나 가 아닐가 싶다. 다만 그들의 2세, 아이들을 위해 선택한 기러기 생활을 고깝게 볼거나 욕할 부분은 절대 아니라 생각한다. 그건, 그들의 노력의 일부일 뿐이다.
비판만 하는 이들 중에는 결국 자신은 못하는 데 남들이 하는 것을 고깝게 여겨 비난만 하는 이들이 대다수 일 것이다.
결국 스스로는 변화하지못하고 노력하지 못하는 이들의 시기와 질투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 뿐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차인표 신애라 부부도 그리고 방송과 언론도 한번 더 신중할 필요성을 느끼는 사건이었다고 본다.
참조1. ATS 란? - 미주장로신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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