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최종회]마지막회 이병헌의 죽음 마치 아이리스 처럼…

조선 최고 명문가 아씨 고애신 김태리를 사랑한 세 남자 종놈의 자식 유진 초이 이병헌, 부잣집 도련림 김희성 변요한 그리고 백정의 자식 구동매 유연석이 모두 죽음으로 대단원의 미스터션샤인은 종영한다.

미스터션샤인을 1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보는 동안, 줄곧 고예신과 유진 초이의 애절한 사랑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이병헌의 애드립인지 대본인지 알 수 없었던 대사들이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기도 했다.

잘 만들어진 드라마 한편이다. 이병헌이 출현했던 아이리스에서도 이병헌은 마지막 저격수의 총을 맞고 끝내 기다리는 김태희에게 가지 못해 안타까움을 갖고 끝마쳤다.

이번에도 그는 이방인으로 고애신 김태리를 떠나 보내며 열차의 연결고리를 끊고 일본군들의 총을 맞으며죽는다.

구동매는 스스로 많은 일본 사무라이들을 처리하다 죽고, 작고 이름없던 신문사를 만들어 호회를 찍어내던 김희성은 그 실체가 들어나 결국 일본놈의 고문에 매맞아 죽는다.

고 애신 만 살아 남았다.

마치 드라마의 마지막 전개를 보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고애신이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처럼 만들어졌지만 그녀가 바로 조선이 아닐까.

조선땅에서 태어나 온갖 설움과 핍박을 받으며 조선을 떠나 일본에서 야쿠자가 되어 돌아온 구동매, 그리고 주인에게 매 맞아 죽는 아버지와 스스로 목숨을 우물에 던진 어머니를 뒤로 한채 도망가 미국인이 되어 돌아온 유진 초이.

어려서부터 수많은 사람들에게 악독하게 행하고 그들에게 원한과 욕을 먹어가며 모은 재산가인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란 김희성은 일본유학길에 올랐다 돌아오는 모습들이 어쩌면 이 셋 모두가 드라마에서 계속 이야기 하던 이방인 스트레인져 일지 모른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그렇게 조선에 원한이 있던 세 사람 모두 결국 마지막엔 “동무” 가 되고, 조국인 조선을 위해 각자위치에서 의병이 된다.

결국 조선이 잘못한 것들이 있다 해도, 비록 자신의 국적이 바뀌었다 해도 조국 조선을 사랑하게 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결국 자신들의 희생이 고애신 만을 살아남게 한 조선을 살아남게 해 재건하게 만드는 그런 커다란 의미가 숨어 있지 않았나 싶다.

드라마는 마지막 회를 남겨두면서부터 몹시도 슬픔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드라마 OST는 첫번째 곡부터 마지막 15번째 OST까지 모두 인기가 있어 사랑받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곡 하나하나가 애절하고 슬프다. 듣는 이로하여금 그 애절함이 고스란히 가슴에 느껴진다.

무능했던 조선 이씨 왕조 말기는 역사 적으로 가장 비참했던 시기였다. 나라를 팔아먹은 일본 압잡이들의 시작도 바로 이 조선왕조부터 였고, 그 친일파 놈들의 후손들이 아직까지도 대한민국 곳곳에 쥐새끼들 모냥 조상을 숨기며 숨어 살고 있고, 이들은 아직도 친일파 행동을 한다고 본다.

가장 최근 포스팅 중에도 “위안부 할머니들을 끼있는 여자들”로 표현한 순천대 교수 였던 송대엽이 같은 자가 바로 친일파가 아닐까 한다.

오늘도 일본은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일본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는 바로 조상들이 저지른 만행에 대한 대가를 끈임없이 받고 있는 것 아닐까 한다.

특이한 것은 이번 고애신과 유진 초이의 사랑이야기 중 단 한번도 키스신이 없었다는 것이다.

둘 사이의 사랑이 무르익을 때즘 한번은 이병헌과 김태리의 키스신이 등장하지 않을까 내심기대를 했지만 결국 한번도 두사람 사이의 키스신은 나오지 않았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2014년 이병헌의 불륜설 과 관련 이병헌의 협박녀로 알려진 글램 다희사건 때문이 아닐까 싶다.

비록 이번 이병헌의 미스터 션샤인에 예전 아이리스와 같은 달달한 사탕키스신은 없었지만,  첫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주말 9시가 기다려 지게 만들 만큼 재미있게 본 드라마 중 대작이라 칭하고 싶다.

최근에는 지하철에서도 쉽게 남.여 할 것 없이 미스터 션샤인의 재방송을 보는 이들도 쉽게 눈에 띌 만큼 인기 있는 드라마 였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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