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SAT(2). SAT 2200점의 의미

우리는 새롭게 바뀌는 SAT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하기에 앞서, SAT의 점수에 대해 이해 할 필요가 있다.

SAT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보면 SAT 점수 2200점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언급하곤 한다.  

왜? 2200점을 무슨 기준처럼 말하게 되는가? 

일반적으로 12학년의 학생의 2200점은 UVA 급 학교의 지원이 가능하다는 의미와 같은 것이다. 물론 지원하는 학과에 따른 차이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UVA급 학교는 GPA 4.2에 SAT 점수 2200점이면 지원할 수 있는 자격 기준과 같은 것이다.

물론 조금 더 욕심을 부려 Ivy League 학교들 중 좀 낮은 대학들인 UPEN, Brown, Dartmouth, Cornell 같은 학교에도 지원해 볼만 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한, 일리노이즈 주립대, UCLA, 미시건 주립대, NYU 등도 지원해볼 만 한 것이다.

SAT 2200점은 결국 SAT의 학습 내용 대부분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고, 바꿔 말하면, 얼마든지 그 이사의 점수 2300점 혹은 2400점 만점도 본인의 노력에 따라서 가능하다는 의미이자 기준점이 되는 것이다.

물론 여러가지 변수들이 있을 수 있다. 본인이 강한 과목도 있을 수 있고,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어렵거나 혹은 쉬울 수도 있고, Critical Reading에서 익숙한 내용을 많이 만난다면 이 또한 행운인 것이다.

즉, 2200점 이후 부 터는 내 노력 여하에 따라서 우리가 가장 선호하는 Harvard, Yale, Princeton, Columbia와 같은 Ivy League대학은 물론 MIT, Stanford와 같이 이름만 듣어도 가슴 설레는 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젠 새롭게 개정된 SAT의 점수를 확인 해 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의 SAT 점수가 총2400점 만점 이였다면, 새롭게 개정되는 SAT 만점은 총1600점 만점이다.

과목은 Evidence-Based Reading과 Writing이 800점, Math 800점 합이 1600점 이다. 기존의 Essay가 선택 과목으로 개별 채점 되게 된다. 많은 학생들이 과거 Essay에 대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었는데, 선택 과목이 되 버렸다.

Essay가 선택 이라고 는 해도 많은 대학교에서 대학 입학 필요조건으로 요구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다면, 과연 지금까지 의 SAT 2200점의 기준은 새로 개정되는 SAT점수에서는 몇 점으로 환산해야 하는 것인가?

개정되는 SAT에 의해 사실 미국 내 SAT를 도와주는 학원들도 분명 많은 혼선이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2016년, 2017년, 2018년 졸업을 하게 되는 고등학생들의 경우 1차 적인 혼란과 그로 인한 피해를 볼 수 있다.

이는 한국에서 전문적으로 SAT만을 가르친다는 학원들이 3월 처음 시행되는 시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또 다른 문제 유출과 같은 시도를 충분히 할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되기도 하기에 SAT 주관사 칼리지보드에서 사설학원 관계자들의 시험을 5월로 미루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Written by Flying Ga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