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일부 참조] ‘날씨 오보’ 이유 있네…기상레이더 내구연한 지나
지진관측 장비 23%도 연한 초과……올 기상레이더 장애 43일
새누리당 장석춘(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기상레이더 10대 중 3대(30%)가, 지진관측 장비 150대 중 35대(23%)가 내구연한을 초과했다.
또 고층기상관측 장비는 18대 중 4대, 항공기상관측 장비는 16대 중 3대, 적설관측 장비는 127대 중 3대, 해양기상관측 장비는 98대 중 2대가 내구연한을 지난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장비의
내구연한은 대부분 8∼10년이다.
기상청의 관측장비는 슈퍼컴퓨터·예보관 경험과 함께 기상관측의 3대 요소이다.
예전에 슈퍼컴퓨터를 막대한 비용을 들여 기상청에 들여오고서도 수년간 기상예보는 맞지 않았다.
그 당시는 결국 슈퍼컴퓨터를 다를 줄 아는 사람이 없어서였다는 이유로 한 5년간은 일기예보가 어긋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후, 일기예보가 좀 맞나 보다 싶더니, 이젠 기상장비들 대부분이 내구연한 즉 사용연한이 넘어서 틀리는 것이니, 이젠 레이더를 포함한 장비를 교체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인가?
이번 발표를 민주당 즉 야당에서 이슈를 시켰다면, 아 그런가 보다 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지없이 이번에도 야당인 새누리당 의원이 이유를 들고 나왔다.
보통 기업에서 장비를 교체할 때는 공식적으로 최소 3곳의 업체를 통해 3번의 네고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외국기업 중에는 그렇게 선택된 업체와 또다시 약 3번의 네고를 통해서 장비가격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한 네고를 실시한 후에 최종 가격 및 공급업체를 선정한다.
보통, 처음 업체들간의 비딩은 국내 담당자가 진행을 하지만, 보통 그 후의 비딩은 해외 즉 한국의 경우는 APAC의 담당자가 재 비딩을 하는 경우들이 많다.
때문에 사실 흔히 말하는 비리가 있을 수 없다. 그 최종 가격을 보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단가는 낮추고 서비스 계약조건은 업체에 유리하게 되어 있다. 물론 그렇다고 터무니 없이 공급업체가 손해를 보게 하지는 않는다.
즉, 동일 제품에 대한 각 나라별 공급단가를 계산하는 것은 사실 APAC에서 비교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문득 저 많은 장비들을 이제 곧 교체하자고 예산을 잡고 진행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과연, 일반 기업에서 기업의 이익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려 노력하는 비딩이나 네고처럼 대한민국 끝에 ‘청’이 붙은 공무원들이 할까? 하는 의문이 든다.
비용이 크면 클수록 분명 뒷거래의 접대와 뒷돈이 커질 테니, 이 역시 관행으로 이어지지 않을 까 하는 우려가 앞설 뿐이다.
-Posted by Flying Gander-
'Nation & International > 국내·외 정치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예’를 뽑는 유상무 회사의 웃지 못할 '열정 페이' ST기획공고 (0) | 2016.08.26 |
---|---|
엄태웅 성폭행 피소는 박근령 사기혐의를 덮기 위한 엄태웅 죽이기 인가? (2) | 2016.08.24 |
살충제 계란, 정부 알면서도 방치……먹거리 안전하지 않은 한국 (0) | 2016.08.17 |
'인천 부평 일대 화장실 도촬범' 몰카 주의보……담 넘어 버젓이 화장실 촬영 (0) | 2016.08.17 |
전기요금 누진제 7~9월 한시적 완화, 매년 써먹는 한시적 정책 국민을 바보로 아는 정부 (1) | 2016.08.12 |
우래옥냉면 13,000원 vs 시급 6030원 알바2시간 해도 못먹는 냉면 (2) | 2016.08.08 |
해운대 광란의 질주 참사 "뺑소니 후 도주, 뇌전 증 무관" (0) | 2016.08.05 |
성매매 부장판사, 이동현목사 성추문, 신학대 교수 여제자와 성관계, 대한민국은 성진국이다. (0) | 201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