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축국 조별리그 멕시코 전에서 한국대표팀이 후반 32분 권창훈의 선제골로 1-0으로 승리하며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늘 8강진출 결승골의 주인공 권창훈은 후반 32분 상대 박스 앞에서 볼을 받은 권창훈은 박스 안으로 과감하게 파고들며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슛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황의찬이 골문 앞에서 수비수를 막아 공간을 만들어 주는 기여를 했다.
이날 경기는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무더운 날씨 탓에 후반 시작 10여분동안 한국 선수들은 약간 지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32분 한국의 저력을 보여 준 것이다.
한국은 다음 상대는 D조 2위인 온두라스다.
이날 독일은 피지와의 경기에서 10-0으로 승리를 했지만, 한국이 멕시코를 1-0으로 승리하며 2승1무(승점7)로 한국은 독일(1승2무. 승점5)을 제치고 C조 1위로 리우 올림픽의 1차 목표였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D조에서 2위로 8강에 오른 온두라스와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이날 벨루 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는 독일이 전반에만 6골과 후반 4골을 넣으며 피지(3패)를 10-0으로 이기고 C조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독일은 8강에서 D조 1위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이날 경기에서 8강 진출을 위해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멕시코는 후반 들어 보다 의
적극적인 경기를 펼치며 공격을 했지만, 멕시코의 개인기는 좋을 지 몰라도 한국팀 앞에서 무릎을 꿇은 것이다.
후반 17분 멕시코의 결정적인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것을 보며,
골대를 맞고 골이 되면 승리를 하고 골대를 맞고 들어가지 않는 팀은 패배를 한다는 속설을 이날도 보여주는 구나 하고 느꼈다.
여러 차례 골을 막아준 골키퍼의 선방도 이날 한몫 했다는 생각이다.
대한민국 모든 선수들의 단합된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대한민국 태극전사들 수고 하셨습니다. 이제 4강 가자!!! 대한민국 축구팀 파이팅!!!
-Posted by Flying G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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