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입니다.
모두들 바쁘신 일상에 메일 하나 슬쩍 끼워넣습니다.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가면서 저나 회사를 향한 공격이 더욱 격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jtbc 보도부문 사장으로서 jmnet 식구들에게
짧게나마 코멘트를 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 메일을 드립니다.
물론 바깥 일부 세력들의 정치적 의도는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아는 사실이니 이런 메일을 드릴 필요는 없을 수 있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저들의 가짜 정보에 의한 공격이
너무 집요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질문을 받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우선 태블릿 피씨에 대한 공격은 우리가 보도하고 설명한 것에서
어느 것 하나도 사실과 다른 것이 없습니다. 오늘 정호성 전 비서관 재판에서도 검찰은 저희들이 보도한
태블릿 피씨의 증거 능력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과학적 근거와 함께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주변의 의구심이
아무리 깊더라도 당당하게 대응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안 믿으면 몇 가지 가짜뉴스의 예만 들어주셔도 정상적인
경우라면 이해를 할 것입니다. 제 개인이나 가족에 대한 공격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들이 주장하는 것 중에 어느 것 하나 맞는 것이 없습니다. 개인적
사안까지 메일에 구차스럽게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고, 혹시
주변의 의문에 설명이 안 되는 것이 있다면 제게 개인 메일을 주시면 됩니다.
지난 10월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은 모두에게 힘든 계절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국엔 봄이 오듯 우리를 둘러싼 세상 일도 그렇게 풀려 갈 것입니다.
새해 인사가 늦었지만, jmnet 식구 여러분, 새해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하시길 빕니다.
2017. 2.16
전문은 최근 장남의 운전병 특혜 의혹에 자택 불법 증축 논란까지 불거지며 거센 비판 여론에 직면한 손석희 JTBC보도부문사장이 지난 16일 지금 제기되고 있는 얘기들은 맞지않는 가짜 정보라며, 사원들에게 '동요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지 메일 이다.
이 글에서 손석희 사장 말 처 럼, 탄핵심판이 막바지로 가게 되자 뜨겁게 연일 기사를 다루던 언론사들도 이제 식상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뿐인가, 김정남이 독살을 당했다는 뉴스가 Top이되기도 하고, 이젠 예전과 같은 연예계 뉴스들을 다루는 언론사들이 태반이다.
탄핵에 반해, 탠핵을 반대하는 노친네들이 이젠 설치고, 특검조사는 불가피하게 2월 28일 이후 30일 연장이 필요하고, 이를 승인해야 할 대통령직무대행은 왠지 저울질이라도 하는 양 보이고…
엉뚱하게도 고영태의 고의적인 사기행각에 억울하게 최순실이 넘어간 것처럼 몰지를 안나, 곳곳에 숨에 었는 이놈에 북한의 간첩보다 더 빨갱이 같은 간첩들 조차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는 일망타진을 해야 하는데 말이다.
손석희 사장의 마지막 말인 "결국엔 봄이 오듯 우리를 둘러싼 세상 일도 그렇게 풀려 갈 것"이라는 말처럼 봄이 오듯, 정의는 승리한다는 원칙이 실행되어 그 결과를 보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웃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Posted by Flying Ga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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