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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특혜채용'

Flying Gander 2017. 10. 17. 21:09

우리은행이 2016년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은행 VIP 고객 자녀등 16명을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이 정의당 심상정 의원에 의해 제기됐습니다.

이 내용이 채용 전에 작성된 내용이 맞다면 정말 과 관이 아닌거네요.

[심상정의원실 제공자료]

작년 우리은행 지원 경쟁율은 85:1로 상당히 높은 경쟁율을 기록했는데, 2016년 공채 추천 현황 및 결과라는 제목을 보면 금감원 부원장(), 금감원 요청, 전 행자부 지인의 자녀까지? 어딘지는 몰라도 홍보실장이라땡땡땡 세글자그 그 땡땡땡 이 아니길 바랍니다.

이 밖에도 본부장에 처조카, 국정원직원자녀, 전행장의 지인에 자녀, 대학교 부총장 등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서 대놓고 청탁을 한 것이고, 나머지는 뭐 은행 예치금이나 직원들 급여이체 건수나 실적 등을 내세워 공공연하게 자신들의 자식이나 지인의 자식들을 불법 채용을 하게 요청들을 한거네요.

이에 대해 우리은행 홍보실 측은 “2008년부터 블라인드 면접을 하고 있는 데다, 100명의 면접관이 면접 당일에 수험생을 만나게 돼 있어 채용 특혜가 불가능 하다” 라는 교과서적 이야기와 함께 “문제가 된 문건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경위를 파악 중” 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건의 제목을 보면 이미 답 나온 것 아닌가요?

2016년 우리은행 신입사원 공채 추천현황 및 결과

심상정 의원은국정원부터, 감독기관이 돼야 할 금감원, 부자 고객의 자녀들이 망라된 문건을 보면 빽 없으면 취직이 어렵다는 취업 준비생들의 자조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문건에 드러난 이들의 채용 과정은 물론 추가 사례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고 하지요. 맞습니다. 철저히 밝혀야지요. 우리은행에 공적자금이 얼마나 들어갔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