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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변호인 강용석이 이 실형을 받으면, 김부선 변론을 못하게 되는데……

Flying Gander 2018. 9. 14. 21:35


현행 변호사법은 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집행유예의 경우 집행이 끝난 때로부터 2년간, 실형을 선고받으면 5년간 변호사 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최근 강용석변호사는 유명 블로거도도맘과 짜고 사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강용석#도도맘불륜


유명 블로거도도맘김미나와의 불륜설이 불거진 후 김미나 남편이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내자, 이 소송을 취하시키기 위해 2015 4월경 김미나와 공모한 뒤 남편 명의로 된 인감증명 위임장을 위조하고 소송 취하서에 김미나 남편 도장을 임의로 찍어 법원에 제출했다는 것이다.



‘도도맘’ 김미나는 이미 같은 혐의로 기소돼 2016 12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항소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

지난 10일 불과 몇일 전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열린 강 변호사 사건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으며, 이에 대한 선고공판은 102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한편 이미 형이 확정된 김미나는 지난달은 8 13일 강용석변호사 재판 증인으로 출두 해 강용석 변호사가 인감도장만 있으면 아내가 대리인으로 소송을 취하할 수 있다고 증언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김미나가 남편으로부터 소 취하 허락을 받은 것으로 생각했다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김부선아 14일 강용석 변호사와 함께 분당경찰서 피고발인(고발을 당한사람) 조사를 받았다.



김부선은 "앞으로는 오늘 함께 한 강용석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사건 조사에 임할 것이며, 향후 진행될 모든 법률적 문제에 대해 의문점이 있으면 강 변호사에게 질의 해달라"라 고 말했다.


그런데 말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강용석 변호사가 1024일 무죄가 아닌 형이 확정된다면 그는 더 이상 김부선의 변호인으로 변호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김부선은 정말 불운한 여자인가?

사실 김부선의 지난 선거부터의 일관된 행동을 보면, 그녀의 말에 믿음이 가긴 한다.

김부선의 지난 인생을 보면 기구하기 짝이없다. 물론 그녀 스스로 그런 일들을 만든 것이나 같다 할지라도 결국 힘없는 그녀에겐 아무도 편이 되어 주지 않는 구나 싶다.

10년전 인터뷰를 통해 김부선의 내연남의 이름을 끈질기게 캐물었던 김어준도 다른 일에는 그렇게도 누구보다 말을 잘하며 떠들어 댓 지만, 이재명이란 실권자앞에선 입을 다물었고, 김어준 못지않게 세상의 비리앞에 폭노를 일삼았다는 주진우 역시도 개인사라며 입을 닫았다.



그들이 어디 개인사라 입을 닫을 사람들이었단 말인가.

오히려 정치인의 비리를 폭로하는 일이라면 앞장서 다투었던 이들이란 생각이다.

결국 실권 혹은 혹시라도 대권주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끝까지 입다물었다며 나중에라도 한자리를 바라는 마음은 아니었을까 싶을 만큼 그들은 침묵했다.


결국 김부선은 처참하리만큼 길바닥에 나자빠진 모습이다.

어쩜 변호사를 구하지 못했던 것도 사실일지 모른다. 대한민국에 진정 정의로운 정치인. 정의로운 법조인 뭐 이런걸 기대할 수 있는 나라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남이하면 비리요 불륜이지만 내가하면 몰랐다. 아니다. 로맨스다 라 말하는 것이 바로 장관후보요 정치인이요 뭐 그런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과연 김부선이 그녀가 그리도 끝까지 주장하는 불륜의 상대가 이재명이었음을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을 갖게 됐다.

물론 사회는 이재명이 불륜을 저질렀다 해도 그동안 거짓말로 일관했다해도 크게 동요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다. 그만큼 이 사회를 사는 사람들 또한 타락의 늪에 빠져 있다는 생각이다.



이 말은 그들 역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를 만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비리 좀 저지르면 어때, 불륜 좀 저지르면 어때. 그건 개인 사고 일만 잘하면 됬지. 나만 잘살게 되면 되지.” 이런 생각을 갖는 이들이 이젠 대한민국의 70%는 되지 않을까 싶다.


어쩜 점점 더 과거 보다 그 수치가 높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한달 뒤 1024일 강용석 변호사의 재판결과에 따라 변호인을 잃고 또다시 혼자 싸우는 신세가 될 것인지 아닌지 강용석과 김부선의 결과가 기다려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