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Hot Issue

'직원 폭행' 마커그룹 송명빈 자택서 추락사-유서발견 자살추정

Flying Gander 2019. 3. 13. 14:50


2018/12/28 - [국내·외 Hot Issue] -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직원폭행영상-제2의 양진호사건되나?


‘잊혀질 권리 주장하던 마커그룹 대표 송명빈(50) 직원을 수년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해당직원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여권과 신분증까지 빼앗아가며 협박했다는 주장과 함께 폭행영상이 경향신문에 의해 2018 12 28 유투부를 통해 퍼지면서 비난과 공분을 샀다.


#마커그룹송명빈자살


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가 13 영장실질심사 출석을 앞두고 이날 오전 4 40분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대표가 화단에 추락해 쓰러져 있는 것을 산책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그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6 분량의 유서를 자택에서 발견했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정확한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송명빈 대표는 회사직원 양모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 12 고소당으며, 이후 양씨를 폭행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유투부에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상습특수폭행·특수상해·공갈·상습협박·강요 혐의로 지난 7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11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수사를 담당했던 서울 강서경찰서 수사책임자는 일산서부경찰서를 통해 송명빈 대표의 사망 사실을 확인된 만큼, 피의자의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명빈 대표는 디지털 소멸 기술인 디지털 에이징 시스템(DAS:Digital Aging System) 개발 특허를 내며, 마커그룹을 통해 온라인상 '잊혀질 권리' 사업화해왔다.



2018/12/28 - [국내·외 Hot Issue] -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직원폭행영상-제2의 양진호사건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