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카톡방 정준영 동영상 올리며 자랑-연예계 전방위 수사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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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카톡방 정준영 동영상 올리며 자랑-연예계 전방위 수사 불가피

Flying Gander 2019. 3. 11.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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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승리의 카톡 대화방에 승리 말고 다른 연예인들도 함께 있었음을 보도 한 이후 연예인들이 누군지도 확인했으며, 카톡 대화 내용을 분석해본 결과 한 유명 연예인이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볼 수 있는 내용이 있었다고 보도 했다.

또한, SBS는 취재를 통해서 그 대화 내용이 조작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고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고민 끝에 실명을 밝혔다.

문제의 동영상을 올린 연예인은 바로 가수 정준영 이었다. 실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비록 녹화분 일지라도 이번 주 일요프로그램에서도 아무일 도 없다는 듯 태연하게 방송하던 바로 그 정준영이었다.

#정준영카톡방

SBS는 가수 정준영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복원했으며, 복원된 엑셀 파일 형태의 자료에는 정준영이 승리 뿐 아닌 연예인, 지인들과 나눈 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는 실로 놀라움과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다.

정준영은 과거 2015년 말부터 그의 성관계 동영상을 친구등과 함께 돌려보며 자랑해왔던 것으로 SBS 보도에 의하면 밝혀진 것이다.

그는 친구 뿐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룸살롱에서 여성 종업원의 신체부위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어 동료 연예인과도 공유한다. 여기에는 잠이 든 여성의 사진 등을 유명 가수가 포함된 단체 대화방에 수시로 올리고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SBS 취재진이 입수한 자료는 2015년 말부터 약 10개월 가량의 분량이었으며 이기간 동안만 무려 여성 피해자는 10여명에 이른것으로 취재진이은 확인했다.

정준영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는 다른 연예인이나 연예인이 아닌 일반 지인이 촬영한 불법 영상들도 함께 공유되있었다.

한편 경찰은 이들 대화 자료는 물론 불법 촬영 영상과 사진까지 모두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성 접대 이외에 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에 나서지 않고 있다고 한다.

글세, 너무 방대해서 수사 당국이 과연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모를 만큼의 분량일 수 있다. 불과 10개월이지만 이는 2015년 인 만큼 이미 3년이란 시간이 흘렀으니, 그 피해자나 범위는 실로 놀라울 만큼 늘어났을 것이다.

정준영과 다른 연예인들이 있던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은 실로 과관이 아니었다.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죄책감이나 문제 의식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들은 성관계했다고 누가 말하면 으레 영상을 독촉했고 몰래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거리낌 없이 돌려봤다. 마치 P2P 사이트를 방불케 하는 모습들이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피해 여성들은 한결같이 “동의 없이 촬영된 영상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됐다는 사실을 알고 몹시 화가 났다”고 말하며 “늦었지만, 수사가 이뤄지면 처벌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에 휴대전화 카카오톡 대화 자료를 제출한 방정현 변호사는 SBS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자료를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말한다.

필자도 경악을 금치 못할 내용들이다.

이 자료들은 이미 “디지털 포렌식 한 자료”로 충분히 변조 가능성이 없는 그런 포렌식 자료라고 파악을 했으며, 검증을 통한 자료임을 밝혔다.

우리는 몰랐다. 아니 알고 있는 부분이 있었더라도, 이정도로 사회에 쓰레기들이 만연해 있는지는 몰랐다.

아주 단순했던 폭행사건이 계기가 되어, 강남일대 클럽의 만연한 마약읍입은 물론이요 여성들에 대한 성폭행이 만연해 있고, 그러한 주범들이 오히려 일반인이 아닌 VIP라 불리며 연예인들이 그 가면 뒤에 숨어있다는 것이 고무마 줄기 엮이듯 들어나고 있다.

실로 충격적인 일이다.

이번 사건은 과거 처럼 그냥 조용히 묻혀가거나 덮기에는 이미 몸통의 실체가 너무 커져 버렸다.

SBS인터뷰에서 前 서울지검장·한국포렌식학회장 인 김진환 변호사는 “단체 채팅의 경우에는 관련자에 대한 조사를 통해서 문서가 성립되는 과정을 조사할 수 있고 그 자료를 정황 증거로 활용해서 또 다른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경찰이 승리를 피의자로 입건한 후, 유명 가수 여럿을 소환한 것도 이러한 대화 자료가 증거로 인정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SBS는 정준영의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물었지만, 소속사 측은 현재 촬영차 미국에 나가 있는 정준영과 연락을 해 왔지만,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며 정준영이 귀국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여성으로부터 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했다고 고소를 당했던 정준영은 당시 그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과 검찰은 정준영에게 범죄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그러나, 이렇게 명확한 정준영의 성관계 동영상 촬영 사실이 드러난 지금 과거 2016년의 고소사건의 수사과정에 오리려 또 다른 불법이 있지 않았나 의심스러운 부분이다.

이번 사건은 비단 승리과 정준영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승리와 정준영을 시작으로 그들의 지난 4년간의 카카오톡을 복원하여 단1%의 의혹도 없이 수사되고 그 진실이 밝혀져 단 1명도 벗어날 수 없도록 철저한 수사와 함께 합당한 죄의 대가가 이루어 져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분명 한 두명의 수사관이아닌 장기간의 시간을 두고 검«경 합동 수사 전담반을 꾸려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할 것이다.

이는 분명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남성들의 썩어빠진, 그와 함께 특정층의 부류에 만연한 사회적 폐단을 그대로 보연 사건이라 할 것이다.

오늘 승리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지만, 이는 시작일 것이다.이들에게 연예계 은퇴란 표현은 사치다. 연예계 영구 퇴출될 연예인들이 앞으로 고구마 줄기에 엮여 줄줄이 드라날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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