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한 성당에서 기도하던 61세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는데, 사건 7시간 만인 17일 오후 4시 5분경 범인 첸모(50)씨를 검거하고 보니, 중국인 관광객 이었다는 군요.13일 입국 22일 출국예정의 관광객이 성당에서 기도하던 여성의 흉부와 복부를 4차례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니 이젠 외국인 관광객 범죄까지 조심해야겠어요. 바람난 전 부인 두 명이 갑자기 생각이 나서 순간 범행을 저질렀다지만, 이미 흉기를 배낭에 담아 성당 안으로 침입을 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는 군요. 경찰 관계자는 첸씨가 전 아내와의 문제로 범행했다는 진술이 사실이라면 여성 혐오 범죄로 봐야 하겠으나 첸씨가 제주에 온 뒤 직접 흉기를 산 후 2∼3차례 같은 성당에 갔던 것으로 드러나, 앞뒤가 맞지 않아 정..